바클리, 듀란트 향해 뼈있는 충고 “주위 시선 신경 쓸 필요 없어”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18-08-07 11: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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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1990년대 NBA를 풍미했던 전설적인 스타 찰스 바클리가 케빈 듀란트(30, 211cm)를 향해 뼈있는 충고를 했다. 평소 ‘독설가’ 이미지와는 사뭇 다른 모습을 보여 더욱 주위를 놀라게 하고 있다.

TNT 방송사의 해설자로 활약 중인 바클리는 최근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와의 인터뷰에서 오프시즌에 있었던 여러 이슈들과 관련해 자신의 솔직한 의견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그는 최근 잇따른 언론플레이로 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듀란트를 향해 뼈있는 충고를 건네 눈길을 끌었다.

듀란트는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 이적 전후로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됐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시절에는 그저 코트에서 묵묵히 맡은 바 임무를 다하는 ‘조용한 에이스’의 이미지가 강했다면, 2년 전 골든 스테이트로 팀을 옮기고 난 이후부터는 SNS 계정이나 언론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거침없이 드러내는 등 농구 외적으로 종종 구설수에 오르내리곤 했다.

특히, 얼마 전에는 C.J 맥칼럼(POR)과 자신의 골든 스테이트 이적과 관련해 트위터 설전을 벌였고, 또한 “오클라호마시티 시절의 나는 위선자였다. 지금의 내가 진짜 케빈 듀란트다”라고 발언을 서슴치 않는 등 잇따른 언론 플레이로 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기도 했다.

바클리는 이런 듀란트를 두고 “듀란트는 그저 나쁜 놈이 되고 싶어 하는 좋은 놈”이라고 의미심장한 표현을 했다. 그는 “듀란트는 사람들에게 자신이 얼마나 나쁜 놈인지 증명하기 위해 많은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며 “그는 주위 사람들의 시선을 너무 의식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바클리는 “듀란트는 훌륭한 선수다”라며 “물론, 나 역시도 대부분의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듀란트가 골든 스테이트로 간다고 했을 때 비판했던 사람 중 하나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누군가가 그것에 대해 말할 때마다 그가 일일이 대응할 필요는 없다”고 충고했다.

한편, 골든 스테이트 이적 후 2년 연속 파이널 MVP를 차지하며 팀 우승을 이끌었던 듀란트는 지난 시즌 파이널이 끝난 직후 골든 스테이트와 2년 6,150만 달러(약 688억 원)에 재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사진_점프볼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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