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UBC] 미국 러셀 터너 감독 “한국·일본의 3점슛 능력 놀랍다”

김찬홍 / 기사승인 : 2018-08-07 17: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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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김찬홍 기자] 완벽한 피지컬의 승리였다.
미국 대표 UC 어바인 대학은 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8 아시아-퍼시픽 대학농구 챌린지 일본 대학선발팀을 상대로 104-58로 46점차 대승을 거뒀다. 리바운드 차이가 61-29, 완벽한 골밑 장악을 선보였고 9명의 선수가 코트에 들어서서 모두 득점을 쌓는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경기 후 미국 러셀 터너 감독은 “우리 팀이 자랑스럽다. 지난 경기(5일 연세대전)서 수비가 아쉬워 보완을 해야 느꼈는데 그런 부분서 매끄럽게 흘러갔다. 많은 선수들이 코트를 밟아 좋은 경기력을 펼친 것에 만족한다”며 경기 총평을 내렸다.
이 날 미국은 압도적인 경기력을 펼쳤다. 탁월한 신체 조건을 이용해 득점을 쌓았다. 특히나 빅맨 선수들의 하이-로우 플레이는 미국의 최고 무기였다. 터너 감독은 “우리 팀의 스타일은 두 명의 큰 빅맨과 세 명의 볼 핸들러가 같이 움직인다. 아시아 국가나 FIBA 대회에서는 볼 수 없는 전략일 것이다. 특히나 빅맨 선수들이 좋은 경기력을 펼쳤는데 브래드 그린이 정말 잘해줬다. 19분을 뛰며 18개의 리바운드를 걷어낸건 정말 환상적인 경기력이다”며 만족했다.
선수들의 분위기도 상당히 좋았다. 큰 점수차로 앞서고 있음에도 몸을 날리고 벤치 역시 화려한 플레이가 나오면 바로 기립해 박수를 쳤다. 터너 감독은 “우리가 선수층이 두껍다. 15명의 선수가 한국에 왔는데 그 중 3명이 부상당해서 뛸 수 없음에도 한국에 왔다. 그 세 선수는 코트에 뛰고 있는 동료들을 위해 에너지와 열정을 기여하기 위해 온 것이다. 개개인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말을 해주고 싶다. 순간순간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미국은 5일 연세대전에 이어 일본전을 상대로 승리하며 대회 2연승을 달렸다. 라이벌 관계에 있는 한국과 일본을 상대한 미국 러셀 터너는 양 팀을 어떻게 봤을까.
“일본에는 현재 제일 잘하는 선수가 빠져있기 때문에 비교가 불가능하다. 하지만 한국은 우리를 상대로 정말 좋은 경기력을 펼쳤다. 존경할만한 부분이다. 일본 역시 자신들의 색깔을 보여줬다. 양 팀을 직접 비교하기에는 쉽지 않지만 자신들의 장점을 잘 보여줬다.”
이어 터너 감독은 “한국과 일본은 3점슛이 좋다고 생각한다. 한국은 우리를 상대로 3점슛을 15개, 일본도 11개를 넣었다. 이런 부분은 우리도 개선해야 할 부분이라 생각한다. 높이는 우리가 확실히 앞서긴 했으나 상대한 한국이나 일본 역시 우리가 보고 배워야 할 점이 있다”고 말했다.
2연승을 달린 미국은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며 순항하고 있다. 터너 감독은 “다른 우승후보인 러시아의 경기를 아직 보진 않았는데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장점을 잘 살린다면 우리가 충분히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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