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UBC] 경기력 최고인 미국, 벤치도 뜨거웠다

김찬홍 / 기사승인 : 2018-08-08 14:18: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잠실학생/김찬홍 기자] 강력한 대회 우승 후보 미국은 경기력도 뜨거웠고 벤치 분위기는 더 뜨거웠다.
미국 대표 UC 어바인 대학은 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8 아시아-퍼시픽 대학농구 챌린지 4일차 필리핀 대표 데 라 살레 대학교를 상대로 102-58, 승리했다. 2쿼터부터 질식 수비를 펼친 어바인 대학은 승리를 챙겨가며 대회 3연승을 달렸다.
1쿼터는 박빙(24-18)이었지만 2쿼터에 미국이 경기를 완벽히 장악했다. 필리핀에게 단 5점만 허용했다. 수비도 지역 수비와 대인 수비를 번갈아가면서 쓰고 프레스도 섞었다. 미국은 수비가 되면서 흥이 오르자 공격서도 화끈한 덩크슛도 나오는 등, 경기를 지배했다. 2쿼터에 31점을 넣은 미국은 2쿼터에 55-23으로 앞서가며 경기를 완벽히 가져갔다.
미국은 코트만 뜨거웠던 것이 아니다. 벤치 분위기도 상당히 좋았다. 시종일관 선수들이 벤치에서 코트 위에 있는 선수들을 향해 박수를 쳐주고 함성을 질렀다. “디펜스, 오펜스”를 줄곧 외치며 선수들의 사기를 복돋아줬다. 선수들뿐만 아니라 코칭 스태프도 마찬가지였다. 벤치 분위기는 최상이었다.
최상의 분위기를 달린 미국은 큰 점수차를 유지하며 쉽게 승리를 가져갔다.
어바인 대학은 이번 대회에 15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하지만 부상으로 인해 3명의 선수가 경기에 뛰지 못한다. 하지만 벤치에서 동료들의 사기를 복돋아 주기 위해 장시간 비행기를 타고 타지에 왔다.
미국 러셀 터너의 감독에 따르면 “우리가 선수층이 두껍다. 15명의 선수가 한국에 왔는데 그 중 3명이 부상당해서 뛸 수 없음에도 한국에 왔다. 그 세 선수는 코트에 뛰고 있는 동료들을 위해 에너지와 열정을 기여하기 위해 온 것이다. 개개인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말을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코트에 뛰는 선수들은 경쟁자지만 어바인 대학 선수들은 선수들간에는 동료 의식이 확실히 있었다. 그렇기에 승리에 더 쉽게 다가갈 수 있었다.
#사진_점프볼 DB(홍기웅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찬홍 김찬홍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