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UBC] ‘3점슛 6방’ 전형준 “아직 부족하지만 스스로 극복해 나갈 것”

김찬홍 / 기사승인 : 2018-08-11 20: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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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김찬홍 기자] 치열한 주전 경쟁을 펼치고 있는 전형준이 반전의 신호탄을 쐈다.
연세대는 11일 연세대는 1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8 아시아-퍼시픽 대학농구 챌린지 필리핀 대표 데 라 살레 대학을 상대로 92-80, 승리했다. 3쿼터에 30득점을 올리며 역전에 성공한 연세대는 전형준과 이정현의 활약에 힘입어 승리할 수 있었다. 이 날 승리의 주역인 전형준은 3점슛 6개 포함 26득점을 올리며 팀의 역전승에 기여했다.
전형준은 “필리핀 선수들이 강하게 압박해서 많이 당황했다. 리바운드도 빼앗기면서 전반전에 쉽지 않은 경기를 펼쳤다. 후반전을 앞두고 다 집중하자 했다. 후반전에 우리팀 모두가 집중하면서 경기를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 날 전형준은 고감도 3점슛을 터트리며 팀을 위기서 꺼냈다. 성공률도 3점슛 55%(6/11)로 상당히 좋았다. 전형준은 “첫 슛이 들어가서 좀 더 자신감 있게 할 수 있었다. 팀원들 모두가 합심해서 만든 결과다”며 웃으며 말했다.
현재 전형준은 연세대서 치열한 주전 경쟁을 펼치고 있다. 슛은 대학 내에서 손꼽히는 자원이지만 아직까지는 코트보다 벤치에서 있는 시간이 더욱 길었다. 출전 시간을 확보하며 경쟁력을 키워야 하지만 동료들에게 밀리며 벤치를 지키는 일이 많았다.
하지만 이 날 만큼은 달랐다. 전형준은 28분 08초를 뛰며 팀 내 세 번째로 많은 출전 시간을 가져갔고 은희석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전형준은 주전 경쟁에 있어 부담감을 느끼고 있지만 아직 스스로를 부족하다며 자신을 낮췄다.
“아직 많이 부족하다고 느낀다. 시즌 초반에는 연습량이 스스로 부족했다고 생각했다. 자신감을 극복하고 있는 과정이다. 감독님께서 주신 롤을 수행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박)지원이나 (이)정현이 잘해주고 있어서 보조 리딩을 하는데 있어서 어려움은 없다. 아직 부족한 점도 있지만 스스로 극복해 나가려 노력하고 있다. 많이 보면서 배우고 있다.”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는 전형준. 이번 기회를 통해 반전의 계기를 확실히 다졌다. 기세를 확실히 이어나간다면 연세대 가드진에 경쟁력을 더할 수 있을 것이다. 연세대는 12일 일본 대학 선발팀을 상대한다.
전형준은 “마지막 경기인 만큼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 형들하고 다 모여서 미팅을 해서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의욕을 다졌다.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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