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서울/김용호 기자] 퍼펙트의 승부처 접수는 이름 그대로 ‘퍼펙트’했다.
퍼펙트는 19일 서울 잠원한강공원 야외코트에서 열린 아시아리그 3x3 챌린지 중등부 군포코난과의 결승전에서 14-9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퍼펙트는 오는 9월 18일부터 마카오 스튜디오 시티 이벤트 센터에서 열리는 터리픽 12를 2박 3일 동안 관람할 수 있는 혜택을 받게 됐다.
이날 중등부 결승전은 초반부터 치열했다. 군포코난이 먼저 리드를 잡아 앞서나갔지만 퍼펙트가 내외곽에서 득점력을 살리면서 경기 3분을 남기고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이후 역전 득점까진 만들어낸 퍼펙트는 경기가 끝날 때까지 주도권을 넘겨주지 않았다. 경기 막판 연속 4점을 몰아치면서 군포코난의 기세를 꺾고 중등부 정상에 올랐다.

우승 직후 만난 퍼펙트의 주장 박시윤은 “대회를 치르면서 체력이 점점 부족해지는걸 느껴서 많이 힘들었었는데, 결승에서 골밑을 맡은 친구들이 잘해준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2점슛을 터뜨리며 승리에 힘을 더한 김유찬도 “오늘 처음에는 플레이가 잘 풀리지 않아서 많이 힘들었던 것 같다. 그래도 팀이 위급한 순간에 2점슛을 하나 넣어서 기분은 정말 최고다”라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이동근과 복준영도 “주장이 잘해줬다. 우승해서 너무 기분 좋다”며 입을 모았다.
우승을 차지했지만 경기 초반에는 치열한 접전에 불안감도 있었던 게 사실. 이에 박시윤은 “외곽 플레이를 고집하지 않고 신체 조건을 이용해 지공을 활용해서 공격 성공률을 높일 수 있었다. 작전타임 때는 수비 매치업에 대한 얘기를 많이 했는데 결과적으로 잘 풀린 것 같다”며 경기를 되돌아봤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새 멤버로 복준영을 영입, 기존 멤버도 5개월 정도밖에 손발을 맞추지 못했지만 퍼펙트는 마카오로 향할 생각에 그 누구보다 신난 모습이었다. “너무 좋다”는 순수한 기쁨을 전한 이들은 KBL 대표로 참가하는 울산 현대모비스와 서울 삼성 선수단에게 “해외팀들 전부 꼭 이겨줬으면 좋겠다”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기분 좋게 한강공원을 떠났다.
# 사진_유용우 기자
# 영상촬영 및 편집_김남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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