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AG] 8강 상대 유력 필리핀, 조직력으로 승부

한필상 / 기사승인 : 2018-08-22 10: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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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자카르타/한필상 기자] 조던 클락슨 합류한 필리핀 생각 보다 강했다


필리핀은 2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 바스켓홀에서 열린 중국과의 D조 조별리그 경기에서 역전과 재역전을 반복한 끝에 80-82로 패했다.


이로서 비교적 전력이 떨어지는 태국과의 경기를 남겨 놓은 한국 대표팀으로서는 조1위를 차지하게 되면 8강에서 필리핀과 만나게 된다.


이 때문에 허재 감독을 비롯한 대표팀 전원은 21일 경기장을 찾아 필리핀과 중국의 경기를 지켜봤고, 조던 클락슨과 중국의 장신 선수들의 플레이에 대해 서로 이야기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필리핀이 우리 대표팀의 다음 상대로 유력해 지자 대표팀 주장 박찬희는 “조던 클락슨이 가세하면서 시너지 효과가 나왔다 사실 농구를 어떻게 하는지 몰랐는데 NBA영상 보면서 이타적이고 생각 보다 깔끔하게 잘한다”며 요주의 대상으로 꼽았다.


필리핀은 대회 직전 월드컵 예선 난투극으로 인해 FIBA로부터 10명에게 무더기 출전정지를 당한바 있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필리핀의 전력은 예상 이상이었다. 높이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우승 후보 중국을 패배 일보 직전까지 몰아 붙였다.


특히 새롭게 가세한 조던 클락슨은 지금까지 상대 했던 선수들과 비교해 한 수 위였다. 한 템포 빠른 슛 타이밍과 수비자를 좌,우로 크게 흔든 뒤 파고드는 드라이브 인 공격, 여기다 자신 보다 큰 저우치, 왕저린을 상대로 감각적인 플로터로 득점을 만드는 등 일대일로 그를 막아내기가 쉽지 않아 보였다.


8강전에서 필리핀과 상대할 경우 조던 클락슨과 대결을 펼치게 될 김선형은 “예상했던 대로 혼자 북 치고 장구 치고 다 했다. 많이 놀랐다”며 조던 클락슨의 경기력에 대해 평가했다.


이어 김선형은 “중국이 수비한 것처럼 2대2 픽-앤-롤 할 때 센터가 더블팀 수비를 한다거나 볼을 손에서 떠나게 하는 게 중요한 것 같다. 레바논 아시아컵 때 필리핀전에서 지역방어로 효과를 봤는데 감독님도 그것도 생각하실 것 같다”고 말했다.


박찬희 역시 “KBL의 외국인 선수와 수준이 다르긴 하지만 결국 조직적인 수비에 약점이 있다. 아무리 뛰어난 선수라도 1명이 2명을 상대해야 하고, 수비에서 도움 수비 하고 나면 오늘 경기처럼 체력적으로 문제가 생가고 마지막에 무너지는 상황이 나오지 않겠나 생각한다”며 반드시 필리핀과의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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