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김남승, 김지용 기자] "이번이 처음이자 마지막 도전입니다. 절실한 만큼 자신감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한국판 토가시 유키를 꿈꾸는 이 청년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유독 많은 풍파를 겪었다. 고등학교 재학 시절 유망주로 손꼽혔던 그는 대학 진학 후 어려움을 겪으며 사랑하던 농구를 떠났다. 다시는 농구판에 돌아오지 않겠다고 마음 먹었지만 평생을 함께한 농구는 그를 쉽게 떠나 보내주지 않았다.
케이블 농구 프로그램 출연을 시작으로 3x3를 통해 아시안게임 국가대표까지 도전했던 그가 이번에는 KBL 국내선수 드래프트에 도전장을 냈다. 그 주인공은 다름아닌 '한준혁'이다.
신장 173cm의 한준혁은 한국판 토카시 유키를 꿈꾸며 대학무대에 진학했다. 하지만 대학무대 적응에 어려움을 겪은 한준혁은 동국대 입학 후 6개월 만에 자퇴, 농구판을 떠나기로 마음 먹었다.
다시는 농구를 하지 않겠다고 마음 먹은 한준혁은 영남대학교 체육학부에 입학해 교직이수란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악착같이 공부에 매진한 한준혁은 1년 만에 교직이수 자격증 취득에 성공했다.
그렇게 농구와는 인연이 끝나는 듯 했던 한준혁은 지난해 12월 자신이 다니는 영남대학교에서 열린 KBA 3x3 코리아투어 대구대회를 통해 3x3 무대에 들어섰다. 이후 3x3 무대를 휘젓고 다닌 한준혁은 코리아투어에서 두 번의 우승을 차지하며 한층 성숙한 기량을 자랑했다. 그렇게 3x3 무대를 장악해가던 한준혁은 올해 초 자신의 꿈이었던 KBL 도전을 결정했다.
지난 18일 KBL 일반인 드래프트 서류 합격 소식을 접한 뒤 인터뷰에 응한 한준혁은 "KBL은 어릴 때부터 나의 꿈이었다. 농구부는 그만뒀지만 농구를 그만둔 건 아니었다. 여러가지 방법으로 좋아하던 농구를 계속하다 보니 프로에 도전도 안해보고 꿈을 접는 것이 마음에 걸렸다. 지금 도전하지 않으면 평생 후회할 것 같아 한 번 해보자는 마음을 먹었다"며 드래프트에 도전하는 이유을 밝혔다.
이번 도전이 처음이자 마지막이란 생각으로 도전한다는 한준혁을 만나 그의 생각을 직접 들어봤다.
#영상 촬영/편집_김남승 기자
#사진_김남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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