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LG, 현대모비스와 경기를 준비하는 자세!

이재범 / 기사승인 : 2018-11-02 08: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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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현대모비스가 좋은 팀이지만 우리도 그 못지 않게 좋은 팀이다. 그럼 이길 수 있을 거다.”

창원 LG가 현주엽 감독 부임 후 첫 3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다. 최근 6경기에서 5승을 챙겼다. 현재 5승 3패로 부산 KT와 공동 2위이며, 1라운드 5할+ 승률을 확보했다. 이는 2013~2014시즌 1라운드 5승 4패 이후 5시즌 만이다.

1라운드 5승과 6승의 차이는 크다. 시즌 종료 승률로 따지면 6강 플레이오프 진출 안정권과 4강 플레이오프 직행의 갈림길이다.

LG가 가장 최근 1라운드 6승 이상 거둔 건 9년 전인 2009~2010시즌(7승)이다. LG의 1라운드 6승+은 총 5번(7승 2회, 6승 3회) 있었으며, 해당 시즌 모두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그 중 3번은 2위로 정규리그 준우승을 차지했다.

LG는 1라운드 마지막 길목에서 1위를 질주 중인 울산 현대모비스를 만난다. LG가 현대모비스에게 이긴다면 4시즌 만에 플레이오프 진출 그 이상을 바라볼 수 있다.

현대모비스와 맞대결은 단지 한 경기이지만, 큰 의미가 담겼다. 그렇다면 LG 선수들은 어떤 마음으로 현대모비스와 경기를 준비할까?

유병훈은 1일 안양 KGC인삼공사와 경기에서 승리한 뒤 “현대모비스도 9개 상대팀 중 한 팀이다. 꼭 이겨야 한다고 생각하면 부담”이라며 “우리가 준비한 대로 소통하며 경기에 임하면 좋은 경기를 할 거다”고 했다.

김종규는 “현대모비스가 굉장히 좋고, 강한 팀이지만, 이걸 신경 쓰면 우리가 해야 할 역할이 안 나온다”며 “부담감을 버리고 편하게 경기하면 우리도 좋아지고 있어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고 유병훈과 마찬가지로 부담없는 경기를 강조했다.

양우섭은 “우리는 경기를 할수록 구색이 갖춰진다”며 “현대모비스가 좋은 팀이지만 우리도 그 못지 않게 좋은 팀이기에 이길 수 있을 거다”고 팀의 상승세를 바탕으로 승리까지 바라봤다.

LG 현주엽 감독은 “김종규가 KGC인삼공사와 경기에서 굉장히 잘 해줬다”며 “공격(2점슛)은 6번 시도했지만, 리바운드(13개)와 어시스트(5개), 블록(2개)에서 저런 경기력을 보여준다면 현대모비스라도 충분히 해볼 만 하고,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고 김종규의 활약을 기대했다.

현대모비스는 현재 7승 1패로 공동 2위와 2경기 차이로 앞선 단독 1위이며, 지난 시즌 LG에게 6번 모두 이겼다.

LG와 현대모비스의 맞대결은 3일 오후 3시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다.

사진_ 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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