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18아시아] 중국에 석패한 한국 결승 진출 좌절

한필상 / 기사승인 : 2018-11-02 22: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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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방갈로루/한필상 기자] 또 다시 만리장성을 넘는데 실패했다.


한국 U18여자농구 대표팀은 한국시간 2일 인도 방갈로루 스리 칸티라바 체육관에서 열린 2018 FIBA 아시아 U18여자농구대회 준결승전에서 51-69로 중국에 패해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한국의 에이스 박지현(185cm, G.F)은 종횡무진 골밑을 누비며 20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으나 아쉽게 팀을 결승으로 이끄는데 실패했다.


출발부터 불안했다. 한국은 경기 시작과 함께 중국의 첸밍린(192cm, C)에게 거푸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골밑 공격을 허용 했고, 공격에서는 상대 높이를 의식한 듯 5분여 동안 단 2점만을 얻어내는 빈공을 보이며 경기 주도권을 내줬다.


1쿼터 후반 전열을 정비한 한국은 강력한 수비로 중국의 가드진의 전진을 방해하기 시작했다. 공격에서는 박인아(167cm, G)와 이소희(171cm, G), 박지현이 과감한 드라이브 인 공격으로 득점을 올리며 추격에 나섰다.


그러나 경기 초반 내준 10여점의 차이를 만회하기는 쉽지 않았다.


한국은 강력한 압박 수비로 중국의 높이에 맞섰고, 중국은 득점을 위해 첸밍링과 탕지팅(190cm, C.F)이 골밑을 두드렸으나 경기 초반 만큼 위력적이진 못했다.


차분하게 경기를 풀어간 한국에게 경기 후반 기회가 찾아왔다. 상대 코트부터 강력한 압박을 펼친 한국은 중국 가드진의 범실을 유도했고, 이를 재빠르게 속공으로 마무리 하며 4쿼터 3분여를 남기고 7점차 까지 따라 붙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행운의 여신은 중국의 편이었다. 한국의 어린 소녀들은 조급한 공격으로 득점에 실패한 반면 중국은 경기 종료 3분여를 남기고 리유안(170cm, G)이 양 팀 통털어 처음이자 마지막인 3점슛을 터트려, 한국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남은 시간 한국은 사력을 다해 전세를 뒤집기 위해 애를 썼으나 이미 승부를 되돌리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중국에 패한 한국은 한국시간 3일 오후 7시에 일본과 호주전의 패자와 대회 마지막 경기인 3-4위 전을 펼치게 된다.


<경기 결과>
* 준결승전 *
한국 51(13-24, 12-15, 16-13, 10-17)69 중국


* 주요선수 기록 *
박지현 20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 6스틸
이소희 14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4스틸
박인아 10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


# 사진(박지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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