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모비스-LG, 이구동성 승부처는 빠른 농구

이재범 / 기사승인 : 2018-11-03 15: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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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울산/이재범 기자] 1라운드 마지막을 장식할 최고 빅매치는 빠른 농구에서 희비가 엇갈릴 가능성이 높다.



1위 울산 현대모비스와 3위 창원 LG의 1라운드 마지막 맞대결이 열리는 울산동천체육관. 현대모비스는 최강의 전력으로 1라운드를 마무리하고자 한다. LG는 지난 시즌 전패의 아쉬움을 씻고 공동 2위 도약을 노린다.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은 이날 경기 전에 “메이스는 혼자서 어떻게든 넣는 선수”라며 “트랩 디펜스 등 조금 도움을 줘야 한다”고 평균 28.9점으로 득점 1위를 달리는 제임스 메이스의 득점력을 경계했다.



유재학 감독은 “LG는 트랜지션이 굉장히 빠르다. 김시래나 그레이가 볼을 잡으면 속공으로 치고 나간다”고 메이스의 득점보다 LG의 빠른 공수 전환을 좀 더 신경 썼다.



최근 라건아 대신 D.J. 존슨이 선발로 나선다. 유재학 감독은 “라건아가 지난 SK와 경기부터 조금 지쳐 보였다. 38분씩 뛰니까 그럴 수 있다”며 “체력 보충을 위해서 존슨이 먼저 나간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LG 현주엽 감독은 “강병현은 어제(2일) 마스크를 쓰고 훈련을 했다. 불편하지만, 뛰는데 지장이 없다며 경기를 뛰겠다고 하더라. 그래서 먼저 선발로 내보낸다”며 “현대모비스와 경기에선 특히 2번(슈팅가드)과 3번(스몰포워드)이 잘 해야 한다”고 했다. 강병현을 중용한 이유다.



현주엽 감독은 현대모비스에게 이기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묻자 “현대모비스는 메이스 수비에 신경을 쓸 거다. 메이스가 경기에 집중하며 외곽으로 잘 내주고, 그걸 KGC인삼공사와 경기처럼 3점슛을 넣어줘야 한다. 그럼 메이스에 대한 수비도 분산된다”고 했다.



이어 “현대모비스 선수 중에선 누구 한 명을 막는 건 소용없다. 또 5명이 다 달리는 선수들이라서 속공을 저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유재학 감독처럼 현대모비스의 빠른 공격을 경계했다.



현대모비스와 LG 모두 서로의 빠른 공격을 승부처로 바라봤다. 현대모비스는 평균 8.63개, LG는 7.88개의 속공으로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 중이다.



사진_ 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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