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울산/이재범 기자] “자만이 아니라 1위다운 자신감이 있어야 한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3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창원 LG와 홈경기에서 77-75로 이겼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승리로 8승 1패를 기록, 단독 1위 자리를 굳건하게 지켰다. 홈 5연승과 함께 LG와 맞대결 7연승도 이어나갔다.
현대모비스는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3쿼터 한 때 9점 차이로 앞서다 3쿼터 종료 직전에는 오히려 9점 차이로 뒤졌다. 4쿼터에 역전한 뒤 4점의 우위를 지키지 못하고 재역전 당했다. 5.3초 전 이종현의 결승 득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은 이날 승리에도 “아이고, 힘들다”며 경기 총평을 시작했다.
“내용이 좋지 않았다. 자만이 아니라 1위다운 자신감이 있어야 한다. 함지훈은 우물주물하고, 이대성은 슛 테스트 하는 것처럼 던지고, 팀 플레이가 안 되었다. 쇼터도 그랬다. 라건아가 2,3쿼터에 볼을 잡은 게 몇 번 안 된다. 우리 플레이가 안 되어서 역습을 당했다. 팀의 문제점이었다.”
이날 승리 주역은 이종현이다. 이종현은 제임스 메이스의 팔꿈치에 입술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다. 그럼에도 후반 코트에 나서 수비뿐 아니라 득점까지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종현이 없을 때 김시래와 조쉬 그레이에게 돌파를 많이 내줬지만, 이를 저지했다. 또한 메이스의 골밑 공격도 잘 막았다.
유재학 감독은 “이종현이 블록 요령을 익히면 더 좋을 듯 하다”며 “위닝샷 넣어준 건 칭찬할 만 하다. 종현이가 들어간 뒤 뒷선에서 도와주는 수비가 잘 되었다. 라건아도 전반까지 잘 했지만, 후반에 타이밍이 안 맞았다”고 이종현을 칭찬했다.
사진_ 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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