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안양/류성영 인터넷기자] 랜디 컬페퍼가 몸을 사리지 않는 허슬플레이로 안양팬들을 열광케 했다.
안양 KGC인삼공사가 3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경기에서 96-91로 이겼다. KGC인삼공사는 이날 경기 승리로 5승 4패로 1라운드를 마무리하며 5할 승률을 사수했다. KCC는 4승 5패, 7위로 2라운드를 맞이하게 됐다.
컬페퍼는 27득점 3스틸로 이날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특히 고비마다 귀중한 3점슛을 터트린데 이어 연장전에서는 결정적인 자유투를 얻어내며 승리를 이끌었다. 3쿼터 중반 파울 트러블에 빠진 미카일 매킨토시의 공백이 느껴지지 않게 하는 활약이었다.
이날 경기 명장면 중 하나는 4쿼터 초반 컬페퍼가 몸을 날려 루즈볼을 살려낸 장면. 추격에 성공한 KGC가 기세를 살려 역전까지 갈 수 있게 만든 원동력이었다. 컬페퍼는 햄스트링 컨디션이 좋지 않아 고생하고 있는 상황. 김승기 감독도 승리 소감에서 “컬페퍼가 좋지 않은 컨디션에도 불구하고 이겨야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좋은 플레이를 보여줬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컬페퍼는 “항상 허슬플레이를 많이 시도했고 승리를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한다”며 승리가 본인의 최우선 목표라고 밝혔다. 또한 몸상태를 묻는 질문에 “한국에 왔을 때부터 컨디션이 좋지 않았지만 마인드컨트롤을 통해 이겨 낼 수 있다”며 강인한 면모를 보였다.
연장전 막판 접전상황에서 자유투 5개 중 4개를 적중시킨 컬페퍼는 “긴박한 상황을 즐기고 그런 상황을 극복했을 때 농구에 더 재미를 느낀다”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 사진_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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