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3점슛 성공률, 53.3%→27.1% 절반으로 뚝!

이재범 / 기사승인 : 2018-11-09 22: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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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실내/이재범 기자] “현대모비스의 3점슛이 초반과 달리 후반에 안 들어갔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9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맞대결에서 74-83으로 졌다. 시즌 첫 2연패에 빠진 현대모비스는 8승 3패를 기록, 공동 2위 그룹(SK, KGC인삼공사, LG)과 1경기 차이로 쫓겼다.

삼성은 이날 승리로 홈 3연패에서 벗어나며 시즌 첫 홈 승리를 거뒀다. 시즌 2연패에서 벗어난 삼성은 4승 7패(8위)를 기록했다.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은 이날 경기 전에 “하던 대로 준비했다. 최근 외곽슛이 부진했기에 연습할 때 움직이며 슛 감각을 찾게 했다”며 이날 KCC와 경기서 19%(3/19)에 그친 외곽슛에 조금 신경을 썼다고 했다.

현대모비스는 이전 2경기에서 3점슛 성공률 11.8%(2/17)와 18.8%(3/16)로 부진했다. 개막 3경기 연속 50%를 넘었던 높은 3점슛 적중률이 사라졌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경기 전까지 최근 5경기에서 3점슛 성공률 26.0%(27/104)를 기록 중이었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3점슛 부진에서 벗어나는 듯 했다. 현대모비스는 1쿼터에만 3점슛 9개 중 4개 성공했다. 2쿼터 초반 1분 28초 만에 5번째 3점슛을 넣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경기 80분 동안 기록한 3점슛 5개를 이날 11분 28초 만에 성공한 것이다. 현대모비스는 이를 바탕으로 37-27, 10점 차이까지 앞섰다.

문제는 이때부터였다. 현대모비스는 2쿼터에 더 이상 3점슛을 맛보지 못했다. 3쿼터에 양동근과 오용준의 3점슛으로 살아나는 기미를 보였지만, 4쿼터에 다시 침묵에 빠졌다.

현대모비스는 4쿼터 10개의 3점슛을 시도해 모두 실패했다. 삼성은 4쿼터 3점슛 1개만 던졌다. 현대모비스는 이런 대조 속에 62-62로 시작한 4쿼터에 12-21로 열세를 보이며 역전패 했다.

유재학 감독은 이날 경기 후 “3점슛이 안 들어가는 건 내가 어쩔 수 없다”고 했다.

삼성 이상민 감독은 “선수들 누구 하나 다 빼놓지 않고 수비를 잘 했다”며 “KGC인삼공사와 경기처럼 3점슛을 많이 내줬다면 어려운 승부를 했을 거다. 현대모비스의 3점슛이 초반과 달리 후반에 안 들어갔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개막 3경기에서 3점슛 성공률 53.3%(32/60)를 기록했던 현대모비스는 그 이후 8경기에서 3점슛 성공률 27.1%(45/166)로 뚝 떨어졌다.

3점슛 성공률이 저조하자 현대모비스의 위용도 사라졌다.

#사진_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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