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PO] ‘삼각편대 맹활약’ 수원대, 접전 끝 1차전 선점…통합우승 ‘-1승’

김용호 / 기사승인 : 2018-11-14 16:30: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김용호 기자] 수원대의 통합 우승에 단 1승만이 남게 됐다.

수원대는 14일 수원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 여대부 챔피언결정전 광주대와의 경기에서 56-49로 승리했다. 홈에서 1차전을 따내며 기선제압에 성공한 수원대는 대학리그 첫 통합우승에 단 1승만을 남겨놓게 됐다.

최윤선이 3점슛 5개 포함 19득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6스틸로 전반 기세를 이끈 가운데, 야전사령관 박경림이 11득점 10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트리블더블급 활약을 펼쳤다. 에이스 김두나랑도 후반에 살아나 15득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 활약을 펼쳤다.

반면 광주대는 BEST 5가 풀타임을 소화, 서지수, 김보연, 홍채린이 두 자릿수 득점으로 분전을 펼쳤다. 강유림도 수비에서 22리바운드 5블록으로 힘을 더했지만, 막판 승부처에서 수원대에게 결정적인 점수를 허용하며 추격에 빛이 바랬다.

1쿼터는 수원대의 외곽과 광주대의 골밑이 충돌했다. 수원대가 선발로 나선 선수들의 득점이 나란히 터졌고, 최윤선이 3점슛을 꽂아 11-4로 앞섰지만 리드가 오래가지 못했다. 광주대도 김보연의 외곽포를 필두로 인사이드의 장점을 살려 추격했다. 최윤선의 연이은 3점슛에는 서지수, 나예슬이 맞불을 놨다.

수원대가 19-17로 앞선 상황에서 2쿼터에도 접전은 이어졌다. 광주대가 서지수와 홍채린의 자유투 득점으로 첫 역전을 만든 가운데, 역전에 역전이 계속됐다. 2쿼터 중반을 넘어 최윤선의 외곽포가 다시 터지며 수원대가 격차를 벌리나 싶었지만 강유림, 서지수, 홍채린의 삼각편대가 이를 막아냈다. 덕분에 광주대는 31-28로 리드를 잡으며 전반을 마쳤다.


접전양상은 좀처럼 깨지지 않았다. 서지수와 배예림이 득점을 주고받은 상황에서 최윤선이 꾸준하게 3점슛을 꽂아 35-35,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이후 3쿼터 후반에 접어들면서 경기가 급격하게 기울었다. 광주대가 집중력이 떨어지며 턴오버를 범하는 사이 김두나랑의 공격이 완전히 살아난 것. 덕분에 수원대는 44-35, 이날 가장 큰 격차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광주대가 전열을 다듬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오랜만에 터진 서지수의 득점에 김보연이 3쿼터 종료 직전 3점슛을 터뜨리면서 점수차는 다시 4점(44-40)까지 줄어들었다.

광주대의 추격은 끈질겼다. 박경림이 외곽포로 찬물을 끼얹으려 했지만, 홍채린이 바스켓카운트를 완성시켜 불씨를 살렸다. 하지만 역전이 쉽지도 않았다. 2점차의 팽팽한 줄다리기 속에 소강상태가 이어졌고, 그 침묵을 깬 건 수원대 정은별이었다.

결국 승부는 30여초를 남기고 갈렸다. 2점차의 승부가 좀처럼 기울지 않았던 상황에 박경림이 버저비터를 성공시켰고, 광주대는 이어진 공격을 실패했다. 여기에 최윤선이 쐐기 3점슛까지 터뜨리면서 결국 수원대가 짜릿한 1차전 승리를 가져갔다.

<경기 결과>
수원대 56(19-17, 9-14, 16-9, 12-9)49 광주대

수원대
최윤선 19득점(3점슛 5개) 4리바운드 6어시스트 1블록
김두나랑 15득점 13리바운드 4블록
박경림 11득점 10리바운드 9어시스트 1스틸

광주대
서지수 14득점 4리바운드 2블록
홍채린 12득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 2블록
김보연 11득점 2리바운드

# 사진_ 한필상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용호 김용호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