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KT 서동철 감독, “3점슛 들어가야 승산 있다”

이재범 / 기사승인 : 2018-11-14 19: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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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이재범 기자] “우리의 최고 장점인 3점슛이 잘 들어가야 한다.”

14일 부산 KT와 울산 현대모비스의 맞대결이 열린 부산사직체육관. KT는 홈 5연승을 달리며 홈에서 강하다. 현대모비스는 9승 3패로 1위를 달리고 있다. KT는 평균 11.08개의 3점슛으로 이 부문 1위다. 현대모비스는 평균 44.08개로 리바운드 1위다.

KT 서동철 감독은 이날 경기 전에 “이틀 연습할 시간이 있었다. 변화를 줄지 말지 코치들과 고민했다. 섣부른 변화보다 기존의 것을 그대로 유지하는 걸로 연습했다”며 “현대모비스가 지금까지 경기를 한 팀들보다 전력이 강하지만, 공격에서 전술 1~2가지 추가하고, 움직임의 작은 변화를 줬다”고 했다.

서동철 감독은 현대모비스에게 이기려면 어떤 게 잘 되어야 하는지 묻자 “우리의 최고 장점인 3점슛이 잘 들어가야 한다”며 웃은 뒤 “현대모비스는 라건아가 트랜지션 게임에 능하고 다른 선수들까지 속공에 가담하는 게 장점이다. 노련미까지 있어 해결 능력도 뛰어나다. 리바운드에서 안 밀리고, 속공 득점에서 안 뒤지면 4쿼터에 승부가 나뉠 것이다”고 했다.

이어 “현대모비스는 선수층이 두터워 옵션이 다양하다. 때문에 준비하기 어려운 상대”라고 덧붙였다.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은 리바운드 1위라고 하자 “리바운드를 더 잡을 수 있는데 외곽 선수들의 리바운드 가담이 적다. 빅맨들만 리바운드를 잡고 있다”고 했다.

KT는 평균 13.67개로 공격 리바운드 1위다. 유재학 감독은 “김현민, 양홍석, 조상열 등 국내선수들이 뛰어들며 리바운드에 가담한다. 그게 무서운 거다”고 KT의 공격 리바운드를 경계했다.

현대모비스는 KT와 첫 맞대결에서 101-69로 이겼다. 유재학 감독은 “그 때 하던 농구와 지금 하는 농구의 차이는 없다. 2대2 플레이를 자주 하며, 픽앤팝으로 3점슛을 던진다”며 “그 때 전반까지 10점 정도 차이(51-40)였다. 외국선수 1명이 없는 것과 같아서 후반에 어려운 경기를 했는데 지금은 로건이 있다”고 KT의 전력이 데이빗 로건의 가세로 1라운드보다 더 강해졌다고 평가했다.

유재학 감독은 어떻게 하면 이길 수 있냐고 묻자 “2점 경기를 하면 승산이 있고, 3점슛을 많이 허용하면 힘든 경기를 할 거다. KT 모든 선수들이 3점슛을 던지는 게 무섭다”고 KT의 3점슛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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