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UP&DOWN] ‘에이스 맹활약’ 밀워키 UP, ‘에이스 그리운’ 뉴올리언스 DOWN

김성근, 이종엽 기자 / 기사승인 : 2019-01-28 17: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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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 김성근, 이종엽 인터넷기자] 밀워키 벅스가 지난주에도 연승을 이어가며 동부 컨퍼런스 1위 자리에 오른 반면,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는 에이스의 부상과 함께 플레이오프권과 멀어지고 있다. 지난 한 주간, NBA에서 상승세를 보인 선수와 팀(UP), 아쉬움을 남긴 팀(DOWN)을 정리해보았다. (시간은 한국시간 기준)

이 주의 UP 팀 - 밀워키 벅스

→ 지난주 성적: 2승
VS 댈러스 매버릭스 (홈) 116-106 승
VS 샬럿 호네츠 (홈) 108-99 승

‘사슴 군단’ 밀워키 벅스가 지난 주 홈 2연승 및 14일 애틀란타 호크스 전부터 이어져온 연승의 숫자를 6으로 늘리며 이 주의 UP 팀으로 선정되었다. 동부 컨퍼런스 1위 자리를 공고히 지켜오던 토론토 랩터스를 끌어내리고 순위표 맨 꼭대기에 위치한 것은 보너스였다. 밀워키는 신장이 큰 선수들을 이용한 강력한 압박수비, 빠른 공수전환, 야니스 아데토쿤보(F, 211cm), 에릭 블랫소(G, 185cm), 말콤 브록던(G, 196cm) 등 돌격대장들을 필두로 한 파괴력 넘치는 공격 전개를 선보이며 지난주 상대한 팀들을 추풍낙엽처럼 날려버렸다.

지난주 첫 경기였던 22일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경기에서 브룩 로페즈(C, 213cm)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의 외곽슛이 말을 듣지 않으며 전반을 2점차로 뒤진 채로 마쳤지만, 3쿼터 들어 빠른 속공 전개가 살아나며 무난한 승리를 챙겼다.

이날 경기에서 밀워키의 주전으로 나선 5명은 모두 +마진을 기록하고 상대 주전 5명 모두를 -마진으로 묶으며 승리를 거두었다. 명실상부 밀워키의 에이스 아데토쿤보는 이날 경기에서도 신체능력을 활용한 돌파를 수차례 성공하며 댈러스의 수비진을 말 그대로 ‘찢어’놓았다. 댈러스의 닉 칼라일 감독은 아데토쿤보를 제어하기 위해 루카 돈치치(F, 201cm), 웨슬리 매튜스(F, 196cm) 등을 전담 마크맨으로 붙이는 등 가능한 모든 수비 전술을 내세웠지만, 모두 실패로 돌아가며 패배의 쓴 맛을 안고 말았다.

또한 이날 경기에서 로페즈의 활약이 눈부셨다. 이날 경기에서 아데토쿤보에 이어서 가장 많은 34분 13초를 출장한 로페즈는 16득점 10리바운드 더블더블 활약을 함과 동시에, 5개의 블록슛을 기록하며 골밑을 든든히 지켰다. 돌격 콤비 블랫소&브록던은 빠른 기동력을 앞세워 40득점과 7스틸을 합작하며 팀 승리에 크게 공헌했다.

지난주 두 번째 경기였던 26일 샬럿 호네츠와의 경기에서 밀워키는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산뜻하게 일주일을 마무리했다. 아데토쿤보는 4쿼터 한때 13점차까지 벌어지며 패색이 짙던 경기를 해당 쿼터에만 14득점을 쓸어 담으며 역전승의 선봉장으로 나섰다.

경기 초반 밀워키는 외곽슛이 말을 듣지 않으며 고전했지만 후반 들어 강력한 수비를 앞세워 결국 경기를 뒤집는데 성공한다. 다량의 스틸과 블락슛을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밀워키는 적극적인 도움 수비와 적극적인 수비 리바운드 사수를 통해 샬럿의 공격력을 제어했고, 공격에서 블랫소가 신기에 가까운 더블 클러치를 여러 차례 기록하며 추격의 불씨를 되살렸다. 추격 흐름 속에서 마침표를 찍은 선수는 역시 아데토쿤보였다. 아데토쿤보는 공격뿐 아니라 수비에서도 활약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팀 블락슛의 50%에 달하는 3개의 블락슛을 기록하며 샬럿의 공격수들을 인사이드에서 밀어냈다. 3쿼터까지 37%의 적중률을 보이던 샬럿의 3점슛은 4쿼터 들어 말을 듣지 않았고, 10개를 시도해 단 하나도 성공하지 못하며 허무한 역전패를 당했다.

밀워키는 지난 시즌 최종 44승을 기록,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탈락하며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냈지만, 이번 시즌 마이크 부덴홀저 감독 부임 이후 단 47경기 만에 35승을 기록하며 강팀으로 변모했다. 부덴홀저 감독 부임 이후, 밀워키는 공격과 수비 양면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경기당 평균 득점 106.5점을 기록, 디펜시브 레이팅(DRtg) 110.1을 기록하며 리그 중위권 수치에 머물렀던 밀워키는 이번 시즌 들어 경기당 평균 득점 117.4득점, DRtg 104.3을 기록하며 리그 최상위권에 위치하고 있다.

또한 밀워키의 팀 로스터에서 로페즈(1988년생)와 조지 힐(1986년생), 제이슨 스미스(1986년생)만이 30대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 팀이 어디까지 성장할 수 있을지 예측하기 어렵다. 이에 더불어 ‘대장 사슴’ 아데토쿤보는 동부 컨퍼런스 올스타 주장으로 뽑히며, 밀워키를 넘어 동부를 대표하는 선수로까지 성장했다. 아데토쿤보를 중심으로 한 밀워키의 젊은 사슴들이 다음 주부터 펼쳐질 원정 5연전(28일-OKC, 30일-DET, 1일-TOR, 3일-WAS, 5일-BRK)에서도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이 주의 UP 선수 - 제임스 하든

→ 지난주 성적 :
경기당 평균 44.3득점 4.6어시스트 7.6리바운드 2스틸 야투율 42.7% (38/89) 3점슛 성공률 28.2% (13/46) 자유투 성공률 91.6% (44/46)



지난주에 이어 ‘또’ 제임스 하든(G, 196cm)?
아니, 이 주의 UP 선수 ‘역시’ 하든이다. 하든은 무시무시한 공격력을 바탕으로 22경기 연속 30+득점 기록을 이어가며 이 주의 UP 선수로 선정되었다.

지난주 첫 경기였던 22일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맞대결에서 비록 팀은 93-121로 무기력하게 패배했지만, 하든만은 빛이 났다. 하든은 경기 초반부터 코리 브루어(G, 206cm), T.J. 맥코넬(G, 188cm) 등 필라델피아의 수비수들에 시달리며 고전했지만, 외곽슛과 자유투를 통해 상대의 강한 압박을 극복, 결국 37득점을 쏟아 부으며 분투했다. 하든을 제외한 휴스턴의 주전선수 중 단 한 선수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지 못했으니 아무리 홀로 하든이 혼자 북 치고 장구치고 해도 이길 수가 없는 경기였다.

지난주 두 번째 경기였던 24일 뉴욕 닉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하든은 대폭발하며 결코 팀에게 연패를 안길 수 없다는 강한 의지를 선보였다. 뉴욕은 한국계 신인 알론조 트리어(G, 196cm)가 커리어 하이인 31득점을 기록하며 분투했지만, 하든의 무시무시한 공격력 앞에 결국 무릎을 꿇고 말았다. 이날 하든은 무려 61득점을 기록, 홈 팀의 팬들에게 침묵을 강요했다. 이날 하든이 기록한 61득점은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펼쳐진 역대 원정 선수 최다 득점 순위에서 5위에 해당하며 ‘전설’ 코비 브라이언트의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기록이었다.

또한 하든은 21일부터 팀에 합류한 케네스 퍼리드(F, 203cm)와 환상 호흡을 선보이며 ‘야수 조련사’로써의 모습을 선보였다. 이날 11득점 8리바운드를 올리며 하든과의 플레이에 적응을 시작한 퍼리드는 26일 펼쳐진 토론토 랩터스와의 경기에서 완벽히 녹아든 모습을 보이며 21득점 14리바운드를 올렸다. 대부분의 득점을 하든의 어시스트 혹은 하든의 돌파에 이은 2차 득점으로 기록하며 활약했다. 특히 3쿼터 종료 4분 10초전 나온 하든의 속공 패스와 퍼리드의 깔끔한 마무리는 그들의 찰떡궁합을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하든은 대니 그린(G, 198cm), 카와이 레너드(F, 201cm) 등 최고의 수비를 자랑하는 토론토와의 경기에서 외곽슛(3PT 2-13)이 말을 듣지 않으며 고전했지만, 경기 플랜을 골밑 돌파&자유투로 수정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와 동시에 레너드와의 ‘에이스 대결’에서도 승리를 거두며 두 배 더 기쁜 밤을 자축했다.

현재 하든은 미국 도박사들 사이에서 MVP(Most Valuable Player) 선정 배당이 가장 높다. 시즌 초반 야니스 아데토쿤보(F, 211cm), 앤서니 데이비스(C, 208cm) 등 쟁쟁한 경쟁자들 틈에서 다소 밀리는 듯 했으나, 시즌 중반에 접어들며 무시무시한 공격력으로 단숨에 치고 올라왔다. 이런 상승세의 원동력은 바로 하든이 개인 기록뿐 아니라 팀 성적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기 때문이다. 클린트 카펠라(손가락)와 크리스 폴(햄스트링)이 부상으로 빠졌음에도 불구하고 하든은 초반 부진에 빠지며 서부 컨퍼런스 12위까지 주저앉았던 팀을 어느덧 5위까지 끌어올리며 지난 시즌 MVP 다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27일 예정된 올랜도 매직과의 경기에서 폴의 복귀가 확실시 되는 가운데, 어느 정도 체력적인 부담을 덜게 된 하든이 다음 주 펼쳐질 28일-ORL, 30일-NOP, 2일-DEN, 3일-UTA로 이어지는 빡빡한 일정 속에서도 맹활약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 수 있을지, 나아가 MVP 레이스에서 독주 체제를 굳힐 수 있을지도 궁금하다.
이 주의 DOWN 팀: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 지난주 성적: 1승 3패
VS 멤피스 그리즐리스(원정) 105-85 승
VS 디트로이트 피스톤스(홈) 94-98 패
VS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원정) 116-122 패
VS 샌안토니오 스퍼스(홈) 114-126 패



앤서니 데이비스(C, 208cm)의 빈자리를 실감하며 하락세에 빠진 뉴올리언스가 이주의 DOWN 팀으로 선정되었다. 이달 초 5경기 연속으로 30득점 이상을 기록하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던 데이비스가 부상으로 나서지 못하자, 뉴올리언스는 이번 주 경기에서 1승 3패를 기록하며 다시 한 번 플레이오프 권과 멀어졌다.

뉴올리언스의 현재 성적은 22승 28패, 서부 컨퍼런스 13위다.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인 8위 LA 클리퍼스(28승 22패)와는 무려 6게임까지 차이가 벌어진 상황이다. 다가오는 휴스턴과의 원정 경기 혹은 덴버와의 홈 경기에서 데이비스가 돌아올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다른 선수들이 데이비스의 빈자리를 잘 메우지 못한 게 아쉬운 한 주였다.

지난주 첫 번째 경기였던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뉴올리언스는 105-85로 승리를 거두며 데이비스 없이도 승리를 따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줄리어스 랜들(F, 205cm)과 니콜라 미로티치(F, 208cm)는 각각 20득점, 21득점을 기록하며 승리에 공헌했는데, 특히 데이비스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깜짝 선발로 출전한 자릴 오카포(C, 210cm)가 20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함과 동시에 높은 야투율 82%(9/11)를 기록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2015년 NBA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3순위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 입단한 오카포는 첫 시즌이었던 2015-2016시즌 평균 17.5득점 7.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조엘 엠비드(C, 213cm)의 등장으로 인해 팀에서 설 자리를 잃었던 바가 있다. 브루클린 네츠로 트레이드되어 반등을 모색했지만, 미미한 활약을 보이며 이번 시즌을 앞두고 중국 이적설이 돌기도 했다.

우여곡절 끝에 이번 시즌을 앞두고 뉴올리언스와 1년 계약을 맺은 오카포는 데이비스에 밀려 출전 기회를 받지 못하다가 지난주에 들어서야 선발 기회를 잡았다. 오카포는 그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의 홈 경기에서는 17득점 10리바운드 6블록슛을,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원정 경기에서는 18득점 8리바운드를,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홈 경기에서는 24득점 15리바운드 3블록슛을 올리며 본인의 진가를 드러냈다.

다만 오카포의 활약 속에도 뉴올리언스는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데이비스뿐만 아니라 다른 주전 선수들 역시 부상을 당하며 경기에 결장했기 때문. 지난주 두 번째 경기였던 디트로이트와의 경기에선 즈루 할러데이(G, 193cm)가 29득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고군분투했지만, 디트로이트는 ‘야수’ 블레이크 그리핀(F, 208cm)이 1쿼터에만 20득점을 기록하는 등 총 37득점 9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맹활약하며 98-94로 승리를 가져갔다.

세 번째 경기였던 오클라호마시티와의 원정 경기에서 뉴올리언스는 4쿼터 막판까지 추격전을 펼쳤지만 116-122로 패배했다. 데이비스뿐만 아니라 랜들, 미로티치, 이트완 무어(G, 193cm)까지 결장한 이날 경기에서 젠트리 감독은 식스맨 선수들인 다리우스 밀러(F, 203cm), 솔로몬 힐(F, 200cm)을 선발로 내세워야만 했다. 밀러는 21득점 7리바운드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였지만, 힐은 37분을 뛰고 7득점에 그치며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오히려 벤치에서 출전한 신인 가드 프랭크 잭슨(G, 190cm), 셰이크 디알로(F, 205cm)가 각각 12득점, 16득점을 올리며 활약, 끝까지 알 수 없는 승부를 이끌었다.

네 번째 경기였던 샌안토니오와의 경기에서도 미로티치, 데이비스, 랜들이 한꺼번에 결장하며 힘든 경기를 펼쳤고, 홈에서 114-126으로 패배해야만 했다. 오카포와 할러데이가 53득점을 합작하며 활약했지만, 선발로 출장한 엘프레드 페이튼(G, 190cm)이 6득점, 힐이 7득점, 무어가 6득점에 그치며 부진했다. 이번 경기에서도 패배 속 수확이라면 신인 가드 프랭크 잭슨이 27분을 뛰며 15득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가능성을 보여준 점이었다.

이번 주 이내로 데이비스가 복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뉴올리언스는 이번 주 휴스턴(원정)-덴버(홈)-샌안토니오(원정)으로 이어지는 험난한 일정을 맞이한다. 과연 이 일정 속에서 뉴올리언스가 좋은 성과를 거두어낼 수 있을지 지켜보도록 하자.

이주의 DOWN 선수: 에반 포니에(올랜도 매직)

→ 지난주 성적 : 경기당 평균 32분 32초 출장 13.3득점 2.0리바운드 3.0어시스트 야투율 35.9% (14/39) 3점슛 성공률 20.0% (3/15)




이주의 DOWN 선수로는 올랜도 매직의 주전 슈팅 가드, 에반 포니에(G, 200cm)가 선정되었다. 포니에는 지난 주 올랜도가 브루클린 네츠, 워싱턴 위저즈와 치열한 접전 승부를 펼칠 때 별다른 힘이 되지 못했고,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올랜도는 라이벌 팀들에게 치명적인 2패를 당해야 했다. 올랜도는 현재 20승 29패로 동부 컨퍼런스 11위에 올라있는데, 8위 샬럿 호네츠와는 3.5게임 차까지 벌어진 상태다.

지난주 첫 번째 경기였던 애틀란타 호크스와의 대결에서 포니에는 29득점 3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 니콜라 부세비치(F, 208cm)와 함께 58득점을 합작하며 팀의 122-103 승리를 이끌었다. 수비가 정돈되지 않은 애틀란타의 허점을 노려 많은 득점을 올린 포니에였다.

하지만 두 번째 경기였던 브루클린과의 대결에서 포니에는 차갑게 식어버렸다. 플레이오프를 노리는 두 팀 간의 대결이었기에, 포니에의 활약이 절실했던 올랜도였지만, 포니에는 겨우 9득점(야투 4/11)을 올리는 데 그치며 부진했다. 상대 브루클린은 가드 스펜서 딘위디(G, 198cm)가 29득점, 디안젤로 러셀(G, 195cm)이 25득점으로 맹활약했기에 포니에의 부진은 더욱 더 부각되었다. 이날 올랜도는 110-114로 아쉽게 패배했는데, 포니에가 좀만 더 힘을 냈다면 중요한 승리를 거두고 반등에 나설 수 있었기에 더더욱 안타까운 부진이었다.

이어진 워싱턴 위저즈와의 홈 경기 역시 플레이오프 싸움을 위해 정말 중요한 경기였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도 포니에는 야투 10개를 던져 겨우 1개를 성공하는 부진 속에서 2득점을 올리는 데 그쳤다. 이번에도 상대 가드와의 매치업에서 완패한 포니에였다. 상대 워싱턴의 슈팅 가드 브래들리 빌(G, 190cm)은 27득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에이스의 면모를 보여줬고, 포니에는 28분을 뛰고도 2득점 1리바운드 1어시스트밖에 기록하지 못하면서 지난 경기에 이어 패배의 원흉으로 지목되었다. 이날 올랜도는 애런 고든(F, 205cm)과 부세비치가 각각 22득점, 28득점을 올리며 워싱턴의 골밑을 적극적으로 공략했음에도 외곽에서 포니에가 부진하며 91-95로 아쉽게 패배해야만 했다.

순위 싸움에 있어 중요한 경기들에서 차갑게 식어버린 포니에는 이주의 DOWN 선수로 선정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앞으로 올랜도가 플레이오프를 도전하기 위해서는 포니에의 기복 없는 활약이 필수적인 상황인데, 포니에가 이번 주 오클라호마시티-인디애나-브루클린으로 이어지는 홈 3연전 속에서 명예회복에 나설 수 있을지 지켜보자.

#사진=NBA 미디어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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