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청주/강현지 기자] KB스타즈가 연승을 10으로 늘리면서 단독 1위 자리를 공고히했다.
청주 KB스타즈는 28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74-68로 승리했다. 1쿼터부터 카일라 쏜튼의 맹활약에 리드를 잡은 KB스타즈였지만, 3쿼터 들어서는 삼성생명의 외곽에 일격을 당하면서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쏜튼과 강아정이 연승 행진을 꿋꿋하게 이끌었다. 4쿼터에만 21점을 합작하며 삼성생명을 무찌른 것이다.
안덕수 감독은 “삼성생명이 상승세에 있어 역전할 빌미를 내줬다. 리바운드는 빼앗겼지만, 다른 부분에서 메워지면서 승리를 따냈다. 상대가 강했지만, 우리도 강하다는 걸 느꼈다”라고 총평했다. 그러면서 진땀승을 거둔 것에 대해서는 “리바운드에 좀 더 집중하고, 턴오버를 주의해야 했다. 열심히 준비해서 강하게 상대해보겠다”라고 힘줘 말했다.
이날 첫 경기를 뛴 티아나 하킨스에게는 26득점 9리바운드를 허용했다. 쏜튼에 이어 박지수에게도 매치시켜 결국 4쿼터에 우위를 점하긴 했지만, 3쿼터 막판에는 역전을 허용하는 누를범하기도 했다. 안 감독의 말처럼 8-15, 리바운드 열세가 문제였다.
수비 상황에 대해 안 감독은 “상황에 맞게끔 상대 수비를 바꿨는데, 생각보다 하킨스가 인사이드에서 강하게 나왔다. 미들레인지에서 1대1을 치고 나올 줄 알았는데, 인사이드에서 더 강하게 나왔다”라고 되짚으며 “팀적으로는 리바운드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3쿼터 하킨스에게 3점슛을 내준 것이 컸다. 리바운드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그 부분이 잘 안됐다. 상대의 포스트가 강해졌다는 건 확실하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10연승을 달리게 된 비결에 대해서는 “선수들이 준비하는 경기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신뢰가 생긴 것 같다. 일심동체가 된 것 같다”라고 덧붙이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10연승에 성공한 KB스타즈는 팀 역대 최다 연승 타이인 11연승 도전 앞에 섰다. 안 감독은 “선수들에게 하루 반나절 정도 쉬자고 그랬다. 과부화가 걸릴 수 있으니 말이다. 쉬는 것도 하나의 훈련이다. 머리를 식힌 후 다음 경기를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은 티아나 하킨스의 첫 경기에 대해 우선 합격점을 줬다. “본인이 할 것을 다해줬다. 체력 한도내에서 제 플레이를 다 보여줬다. 체력은 조금씩 올라와야 한다”라고 칭찬하며 손발을 맞춰가는데 있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하킨스가 공격할 때는 나머지 선수들이 서있는 움직임을 보일 때가 있었고, 전체적으로 이전만큼의 국내선수들의 활약이 저조했다. 임 감독은 “아직 국내선수들과 호흡을 맞추지 못했다. 우리가 하는 농구를 설명해줬지만, 시간이 부족했다. 또 체력적인 부분이 완벽하지 않았다. 움직일 수 있는 친군데, 체력이 부족하다 보니 시간이 좀 더 필요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세세한 부분만 가다듬는다면 좀 더 강해질 것 같다는 것이 임 감독의 말. “하킨스가 합류함으로서 국내선수들이 안 될 때 부족한 부분을 체울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다음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덧붙였다.
# 사진_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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