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전 앞둔 오리온 이승현, “팀 분위기가 너무 좋다”

이재범 / 기사승인 : 2019-01-30 19: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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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울산/이재범 기자] “팀 분위기가 너무 좋다.”

이승현이 돌아왔다. 이승현은 29일 국군체육부대에서 제대한 뒤 팀에 합류해 팀 훈련을 소화했다. 30일 오전 울산동천체육관에서 팀 동료들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

이승현은 김창모, 허웅(이상 DB), 김준일, 임동섭(이상 삼성), 문성곤(KGC인삼공사)과 함께 제대했다. 이들 중에서 가장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방송 해설위원들도 이승현이 가세한 오리온의 전력이 가장 좋아질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IB스포츠 이상윤 해설위원은 “팀도, 팬들도 기대를 많이 해서 이승현은 부담을 느낄 거다”면서도 “이승현이 공수 모두 잘 해서 오리온에게 천군만마”라고 했다.

MBC스포츠+ 최연길 해설위원은 “이승현은 핵심 선수였고, 당장 필요한 자원”이라며 “먼로가 정통 빅맨이 아니라서 라건아 등 빅맨 수비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승현은 입대 전에 라건아를 막았다. 좋은 스크리너라서 허일영 등 외곽 선수들에게도 도움이 된다”고 했다.

이날 훈련 후 만난 이승현은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하자 “관심을 받는 건 좋지만, 그만큼 부작용도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 그걸 신경쓰지 않고 팀이 이기는 것만 생각한다”고 승리에 집중했다.

이승현이 돌아왔지만, 제이슨 시거스가 손등 골절 부상으로 팀을 떠났다. 이승현은 “시거스와 같이 뛰어볼 수 있었다면 좋았을 텐데 (부상을 당해서) 안타깝다”며 “우리 팀이 현재 상승세인데 이 분위기를 이어나가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이승현은 29일 제대 후 문경에서 곧바로 울산으로 내려와 팀 훈련을 시작했다. 이승현은 “팀 분위기가 너무 좋다”며 “감독님께서도 선수들을 배려 잘 해주시고, 먼로 선수 성격도 좋아서 호흡까지 잘 맞을 거라 큰 걱정을 하지 않는다”고 팀 적응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했다.

상무에서 제대한 뒤 곧바로 복귀하는 선수들이 어려워하는 부분 중 하나는 체력이다.

이승현은 “상무는 D리그에 참가했어도 일주일에 한 경기만 하고, 체력 훈련을 아무리 잘 해도 경기 뛰는 체력과 다르다고 생각한다”며 “점차 적응하며 체력을 키워나가야 하지만, 체력이 없다고 경기를 지는 건 아니라고 여긴다. 제가 뛸 수 있는 한 코트 안에서 최선을 다해서 뛰겠다”고 했다.

이승현은 추일승 감독의 주문 내용을 궁금해하자 “공격도 적극적으로 하는 등 코트에서 자신있게 하라고 주문하신다”며 “제가 할 수 있다고 믿어주시기에 그 믿음에 보답하겠다”고 믿음직스러운 답을 들려줬다.

이승현의 복귀전 상대는 1위 현대모비스다. 이승현은 “현대모비스는 1위 팀이고, 라건아 선수와 군대 가기 전에도 계속 부딪혔다. 함지훈 형도 KBL 최고의 빅맨이다”며 “우리 플레이를 해서 지훈이 형과 라건아 선수를 막는 게 제일 큰 목표”라고 했다.

이승현은 “경기를 뛰어봐야 결과가 나온다. 어떻게 한다기보다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과가 따라온다고 생각하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오리온과 현대모비스의 맞대결은 오후 7시 30분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리며, IB스포츠에서 중계 예정이다.

#사진_ 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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