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오리온 이승현, “경기할수록 더 좋아질 것”

이재범 / 기사승인 : 2019-01-30 22: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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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울산/이재범 기자] “아직 완전히 맞춰지지 않았는데 이겼다. 경기할수록 더 맞춰질 거다.”

고양 오리온은 30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원정경기에서 77-74로 이겼다. 오리온은 이날 승리로 19승 19패를 기록하며 5할 승률에 올랐다. 이날은 대릴 먼로 생일이며, 31일은 추일승 감독 생일이다. 오리온은 둘에게 생일 축하 선물을 승리로 전달했다.

이승현은 이날 국군체육부대에서 제대한 뒤 복귀전을 가졌다. 제이슨 시거스가 하필 손등 골절 부상으로 결장했다. 그럼에도 이승현을 비롯해 모든 선수들이 이 공백을 메웠다.

이승현은 이날 30분 53초 출전해 13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1블록을 기록했다. 전반에만 3반칙에 걸렸지만, 후반에는 파울을 하나도 하지 않았다.

오리온 추일승 감독은 “이승현이 경기 감각 때문에 파울 3개에 일찍 걸렸는데 마지막까지 잘 관리했다”며 “(경기 막판 중요한 순간) 스틸도 승현이 손에서 나와서 굉장히 의미있는 장면이다. 공격 리바운드를 잡는 건 사실 우리 팀에서 흔치 않는 장면이라 듬직하다”고 이승현의 플레이에 만족했다.

이승현은 이날 승리 후 “1년 9개월 만에 돌아왔는데 감독님, 코치님, 동료들과 팬들께 모두 감사하다. 복귀전에서 승리로 장식해 기분이 좋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날 경기에서 힘들었던 점을 묻자 “(상무에서) 마지막 휴가를 나와 팀 훈련을 할 때 제 이름이 (언론에서 많이) 거론되는 게 힘들었다”며 “경기에 임하는 마음은 수비와 리바운드, 궂은일에 열심히 하려고 했는데 만족한다”고 했다.

이어 “지면 큰일이고 욕먹는다. 우리 팀이 4번(파워포워드)이 약하다는 평이 있어서 그 부분을 메우려고 했다. 리바운드도 꼴찌라서 해서 (상위순위로) 치고 올라가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이승현은 “공격에서 첫 경기라 밖(외곽)에서 안 하고, 골밑에 많이 있었다. 먼로의 패스 능력이 탁월해서 (스크린을) 걸어주고 빠져야 팀이 원활하게 돌아간다”며 “예전에는 3점슛도 쐈지만, 오늘은 안 던졌다. 팀 틀에서 안 벗어나고 적응한 뒤 부과적으로 하려고 한다. 아직 완전히 맞춰지지 않았는데 이겼다. 경기할수록 더 맞춰질 거다”고 경기를 거듭할수록 더 좋아질 거라고 내다봤다.

이승현은 2월 1일 인천 전자랜드를 상대로 홈 복귀전을 갖는다.

#사진_ 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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