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이재범 기자] 오리온은 한 번 더 단신 외국선수 없이 경기에 나선다. 조쉬 에코이언은 3일 SK와 경기부터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고양 오리온은 손등 골절 부상을 당한 제이슨 시거스 대신 조쉬 에코이언을 영입했다. 에코이언은 지난달 30일 입국해 신체 검사를 받은 뒤 곧바로 취업비자를 받기 위해 일본으로 건너갔다.
오리온 추일승 감독은 30일 현대모비스와 경기에서 승리한 뒤 에코이언에 대해 “이 선수가 어느 정도인지 모르겠다. 폭발력이 생길지, 없는 선수로 국내선수끼리 할지 그게 관건”이라며 “공격형 포인트가드인데 이런 선수는 KBL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 시너지 효과가 나올지, 서로 꼬이게 할지 연습과정을 봐야 한다”고 했다.
이어 “여러 선수와 접촉을 했는데 에코이언만 온다고 해서 영입했다. 최근 스페인 리그와 한 달 계약이 만료된 후 쉬고 있었다”며 “중국리그에서 활약했고, 나이지리아 대표팀(미국과 나이지리아 이중국적)에서도 뛰었다”고 덧붙였다.
에코이언은 추일승 감독의 말처럼 최근 스페인리그 5경기에 평균 20분 가량 출전해 12.0점 1.6어시스트 3점슛 성공률 34.4%(11/32)를 기록했다.
최근에는 스페인리그에서 활약한 에코이언은 2010년대 초반 중국리그에서 3점슛 1위를 독식한 바 있다. 중국리그에선 3시즌 동안 평균 11개 던져 4개 가량 3점슛을 넣는 꾸준함을 보여줬다. 성공률은 30%대 중반이었다.
추일승 감독은 “취업비자가 언제 나올지 몰라서 이번 주에 출전할 수 있을지, 아니면 연휴까지 기다려야 할지 모른다”고 했다.
취업비자 발급이 늦어진다면 이번 주말부터 설 연휴에 들어가 3경기를 더 뛰지 못하고 7일 서울 삼성과 경기부터 출전할 수도 있었다.
오리온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에코이언은 취업비자를 받은 뒤 1일 저녁 즈음 입국 예정이라고 한다.
에코이언은 2일이나 3일 KBL에서 신장측정을 마친다면 3일 서울 SK와 경기부터 출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공식 신장은 180cm이기에 186cm 이하 규정을 무난하게 통과할 것이다.
오리온은 외국선수 1명 없이 치른 5경기에서 1승 4패를 기록 중이며, 앞서 이승현의 제대 복귀전이었던 현대모비스와 경기에서 유일하게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이번 시즌 외국선수 1명이 빠진 팀의 승률은 41.4%(12승 17패)이며, 전자랜드는 외국선수 1명이 빠진 팀과 승부에서 2승 2패를 기록 중이다.
오리온과 전자랜드의 맞대결은 1일 오후 7시 30분 고양체육관에서 열리며, MBC 스포츠+에서 중계 예정이다.
#사진_ 에코이언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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