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윌리엄스 56점 합작' DB, 삼성 4연패 안기면서 연패 탈출

강현지 / 기사승인 : 2019-02-01 21: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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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실내/강현지 기자] 연패 탈출에 성공한 팀은 DB가 됐다.


원주 DB가 1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5라운드 맞대결에서 79–74로 이겼다. 2연패에서 탈출한 DB는 오리온과의 격차를 1경기차로 유지하며 7위 자리를 지켰다. 삼성은 4연패에 빠졌다.


리온 윌리엄스가 26득점 19리바운드를 기록한 가운데 DB는 마커스 포스터(30득점 9리바운드)가 훨훨 날며 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박지훈(9득점)과 윤호영(6득점)의 활약도 쏠쏠했다. 삼성은 유진 펠프스가 결장한 가운데 김준일(13득점 10리바운드)이 상무 전역 후 첫 경기에서 더블더블을 작성했지만, 승리와 맞닿지는 못했다.


경기 초반 삼성은 문태영의 연속 득점으로 근소한 리드를 따냈다. 김준일은 득점보다는 리바운드 가담(5개)에 힘을 쏟았고, 밀러가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득점을 챙겼다. 리바운드는 열세(9-13)였지만, 호시탐탐 골밑 찬스를 살폈다.


박지훈의 연속 공격으로 추격에 성공한 DB는 포스터의 활약이 곁들여지면서 팽팽한 승부를 전개했다. 김태홍과 유성호까지 득점 가담에 성공했다. 17-16으로 DB가 한 점을 앞선 가운데 쿼터 종료버저와 함께 허웅이 슛을 시도했지만, 심판의 판정은 노카운트였다.


2쿼터도 여전히 팽팽했다. 삼성은 이관희와 김준일, DB는 윌리엄스가 공방전을 펼친 가운데, 포스터와 밀러가 3점슛을 주고받는 화력전도 이어졌다. 하지만 2쿼터도 DB가 웃으며 마무리했다. 윌리엄스가 골밑으로 파고들면서 쉬운 득점에 성공, 43-4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경기 초반과 마찬가지로 삼성은 문태영의 연속 득점으로 45-44, 재역전에 성공했다. 게다가 3분여간 DB의 실책을 끌어내고, 자유투 파울을 얻어내며 슛 시도를 막았다. 삼성은 밀러, 문태영, 김준일이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50-47로 앞서갔다.


이어진 포스터의 반격. 원핸드 덩크로 다시 턱밑 추격에 성공한 가운데 윌리엄스의 궂은일이 돋보였다. 3쿼터에만 5개의 리바운드를 따냈고, 거친 수비를 벗겨내고 2득점을 만회하며 53-52, DB가 리드를 되찾게 했다.


하지만, 3쿼터 막판 삼성이 전세를 재차 뒤집었다. 밀러에게까지 휴식을 주면서 대등한 승부를 이어간 것이 삼성에게 고무적인 부분. 장민국이 자신의 첫 득점을 3점슛으로 연결했고, 이관희에 이어 임동섭이 자유투로 리드에 힘을 실었다.


62-58로 삼성이 앞선 채 시작한 4쿼터. 삼성은 김준일이 포스트에서 강한 자신감을 보이면서 공격을 전개한 가운데 장민국이 3점슛이 중요한 상황에서 터지면서 리드를 지켰다. 그러자 포스터는 연신 맞받아치는 득점을 터뜨리며 존재감을 뽐냈다.


DB의 추격도 만만치 않았다. 포스터와 윌리엄스를 앞세워 추격했고, 김준일이 파울 트러블에 걸리면서 72-72, 동점을 만들었다. DB는 재역전에 다시 시동을 걸었다. 윤호영이 3점슛에 성공한 가운데, 윌리엄스가 2점을 만회하며 77-74를 만들었다. 마침표도 리온의 손에서 찍혔다. 79-74, 달아나는 득점에 성공하며 사실상 승리를 확정지었다.


# 사진_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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