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고양/김용호 기자] 유도훈 감독이 300승 금자탑을 쌓았다.
인천 전자랜드는 1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5라운드 맞대결에서 95-89로 승리했다. 2연승을 거둔 전자랜드는 선두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승차를 3.5경기로 줄이면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40분 내내 끝을 알 수 없던 승부 속에서 승리를 거머쥔 전자랜드는 대기록을 달성하며 그 기쁨을 배로 늘렸다. 바로 지난 2010-2011시즌부터 정식 감독으로 승격해 전자랜드를 이끌어온 유도훈 감독이 정규리그 통산 300승을 거둔 것. 유도훈 감독은 이날 승리로 300승 285패를 기록, 승률 51.3%로 명장의 반열에 자신의 이름을 더 짙게 했다.
이는 KBL 역사상 6번째로 달성된 기록이다. 유도훈 감독은 2006-2007시즌 안양 KT&G의 감독대행으로 첫 승을 거둔 이후 4,735일 만에 300승을 거두게 됐다. 이는 역대 최단 기간 5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한편, 현재 KBL에 현역으로 있는 감독들 중에서는 현대모비스 유재학(630승, 승률 57.7%), 오리온 추일승(359승, 승률 48.4%) 감독이 보유하고 있는 기록. 그 사이에는 전창진 전 감독(426승, 승률 58.2%), 김진 전 감독(415승, 승률 51.7%), 신선우 전 WKBL 총재(362승, 54.9%)가 자리하고 있다.
같은 시간 잠실실내체육관에서는 원주 DB가 서울 삼성을 79-74로 꺾으며 2전 3기 끝에 이상범 감독에게 200승을 선물했다. 이상범 감독의 앞에는 김동광 KBL 경기본부장(278승), 허재 전 국가대표팀 감독(252승), 문경은 SK 감독(227승), 안준호 전 감독(217승)이 자리하고 있다.
대기록을 손에 거머쥔 유도훈 감독과 전자랜드는 오는 3일 홈으로 삼성을 불러들인다. 이제는 구단 역사상 최초 홈 13연승에 도전하는 이들이 또 한 번 대기록과 함께 미소 지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 KBL 역대 감독 정규리그 통산 승수 순위+
1위 유재학 : 630승 / 57.7%(승률)
2위 전창진 : 426승 / 58.2%
3위 김진 : 415승 / 51.7%
4위 신선우 : 362승 / 54.9%
5위 추일승 : 359승 / 48.4%
6위 유도훈 : 300승 / 51.3%
7위 김동광 : 278승 / 52.0%
8위 허재 : 252승 / 47.5%
9위 문경은 : 227승 / 54.6%
10위 안준호 : 217승 / 50.6%
11위 이상범 : 200승 / 48.7%
# 사진_ 문복주,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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