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울산/이재범 기자] 아이라 클라크가 복귀 후 첫 득점을 올렸다. KBL 최고령 선수 득점 기록이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2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부산 KT와 홈 경기에서 95-72로 이겼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승리로 30승 10패를 기록, 2위 인천 전자랜드와 격차를 4경기로 벌리며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현대모비스는 1쿼터 중반 16-4로 앞섰지만, 이때부터 KT에게 흐름을 뺏겨 2쿼터 한 때 역전까지 당했다. 46-43으로 시작한 3쿼터에 높이 우위와 속공을 앞세워 70-53으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현대모비스는 이 기세를 4쿼터에도 그대로 이어나갔다.
현대모비스는 경기 막판 승리를 확신하자 주축 선수들을 코트로 불러들였다. 경기를 마무리하기 위해 클라크가 코트를 밟았다.
클라크는 이번 시즌 중 D.J. 존슨 대신 현대모비스 유니폼을 입었다. 2014~2015시즌 챔피언 등극에 힘을 실었고, 2015~2016시즌에도 현대모비스에서 활약한 바 있다.
다시 돌아온 클라크는 지난 3경기에서 출전시간이 적어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이날 2쿼터에도 2분 44초 동안 뛰며 리바운드 1개만 잡았다.
경기 종료 2분 38초를 남기고 다시 코트를 밟은 클라크는 2분 8초를 남기고 골밑에서 득점을 올렸다. 복귀 후 첫 득점이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김동량의 슛 실패를 공격 리바운드 후 득점으로 연결했다.
클라크는 현재 KBL 최고령 선수다. 클라크가 득점하는 순간은 KBL 최고령 선수 득점과 같다. 이날 클라크는 43년 7개월 15일 만에 득점한 것이다.
클라크는 이날 4점을 추가하며 정규리그 통산 4,974점을 올렸다. 5천 점까지 26점을 남겨놓았다. 5천 점은 KBL 기념상 시상 대상이기에 앞으로 남은 14경기에서 26점을 넣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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