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6연승’ 현주엽 감독 “후반 집중력 승리 가져왔다”

오병철 / 기사승인 : 2019-02-02 20: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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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오병철 기자] 현주엽 감독이 이끄는 창원 LG가 기분 좋은 6연승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창원 LG는 2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홈 경기에서 한때 15점차 뒤지던 경기를 97-91로 역전승을 거두며 기분 좋게 6연승 성공, 공동 3위로 순위를 끌어 올리는 데 성공했다.

6연승에 성공한 현주엽 감독은 “초반 실점이 많고, 수비 집중력이 떨어져 있었는데, 선수들이 팀 디펜스와 함께 지역방어를 바꿔 사용할 때 잘해줬다. 정말 어려운 경기를 이길 수 있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현 감독은 “빅맨들의 움직임을 줄일 수 있는 지역방어를 섰는데 선수 전원이 잘 이행해줬다. 자기 역할을 충실히 하면서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었다. 다만 아쉬운 것은 경기 집중력이 초반부터 나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25득점 2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20-20을 기록한 제임스 메이스에 대해서는 “메이스를 골밑 쪽으로 계속 붙이도록 주문했다. 무리했던 부분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잘해줬고, 적극적으로 골밑을 공략하면서 상대적으로 외곽 찬스도 많이 났고, 국내선수들도 살아날 수 있었던 것 같다. 오늘은 공격 리바운드에서 적극적으로 임한 것을 칭찬해주고 싶다. 자기 역할을 잘해주었다”라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마지막으로 현주엽 감독은 “오늘 (강)병현이가 수비에서 제 몫을 해주고 필요할 때 3점슛을 넣어주면서, (조)성민이까지 살아날 수 있었다. 고참급 선수들이 많은 시간을 소화하면서도 힘든 내색 없이 팀을 잘 이끌어주고 자기 역할을 다 하고 있다“라고 흡족한 표정을 지었다.



2연패에 빠진 스테이시 오그먼 감독은 “초반에 경기를 잘 이끌어갔지만, 후반 들어 상대에게 대량 실점을 하면서 전체적으로 무너졌다”라고 패인을 짚었다.

이어 “LG가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다. 시즌 초반과 비교해봤을 때, 팀이 달라졌다. 그래서 우리가 패배한 것 같다”라고 돌아봤다.

마지막으로 오그먼 감독은 “지난 몇 경기 기자회견에서 계속 정신적인 부분을 강조했는데, 팀 일정상 훈련시간에 투자를 크게 할 수 없다. 정신적 부분을 다시 강조하고, 현재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인 영상분석과 팀 미팅을 통해서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겠다”라며 “휴식시간을 이용해 체력적으로 회복하는 시간을 가지며 다음 경기를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 사진_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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