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창원/오병철 기자] 강병현이 쏠쏠한 활약 펼치며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강병현이 활약한 창원 LG는 2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KCC와의 맞대결에서 3쿼터 한때 15점차로 뒤쳐졌던 경기를 뒤집으며 97-91로 역전승을 거뒀다.
강병현은 이날 총 10득점(3점슛 3개) 5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특히 1쿼터를 제외한 나머지 쿼터에서 3점슛 1개씩을 넣어주는 활약으로 LG의 외곽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강병현은 “5연승을 하면서 팀 분위기가 좋았다. 선수들이 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했고, 전반에는 밀렸지만, 연승기간 후반에 역전하는 경우가 많아서 다시 뒤집을 수 있는 저력이 있다고 믿었다. 또 집중해서 승리한 것 같다”라며 “이 기세를 몰아 다음 경기에도 순위를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강병현은 이날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공헌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KCC 에이스 이정현을 밀착 마크하며 수비에서 좋은 모습과 함께 궂은일을 해냈다. 베테랑의 모범을 보여준 것이다.
강병현은 “궂은일을 받아들이기는 쉽지 않지만, 예전 영광의 시절을 생각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팀에 도움이 되고 싶고, 3시즌 연속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한 만큼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서 봄 농구에 진출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나이도 이제 들었고 욕심낼 상황도 아니라고 본다. 마음 편하게 농구 하려고 한다”라고 시원하게 속내를 내비쳤다.
이어 “아무래도 운동능력이 예전 같지 않으니 돌파나 그런 것보다 동료들이 만들어 주는 슛이나 이런 것에 집중하는 편이다. 상대 수비가 나를 버리지 않게 슛을 자신 있게 던지는 것이 내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팀플레이에 전념하겠다”라며 성숙한 답변을 내놓았다.
강병현은 이날 경기 쾌조의 슛 감각을 선보이며 3점슛 3개를 성공했다.(3P FG 60%) 이에 “슛감은 좋은 편이다. 역시 슛은 아무 생각 없이 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라고 밝게 웃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 사진_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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