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오늘도 달린 쏜튼 “기록 달성, 신경 안 쓴다”

이정원 기자 / 기사승인 : 2019-02-02 20: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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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이정원 인터넷기자] 쏜튼이 신한은행의 골밑을 지배하며 KB스타즈의 11연승을 이끌었다.

청주 KB스타즈는 2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5라운드 인천 신한은행과의 맞대결에서 73-62로 승리했다. KB스타즈의 승리에는 카일라 쏜튼이 있었다. 신한은행의 자신타 먼로의 부상 공백을 틈타 상대 골밑을 폭격한 쏜튼은 이날 23분 04초 동안 27점 1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쏜튼이 이날 기록한 15리바운드는 WKBL 무대를 밟은 이후 개인 최다 기록이다.

쏜튼과 함께 염윤아(10점 5리바운드)까지 빛난 KB스타즈(20승 5패)는 역대 팀 최다 연승 타이인 11연승을 기록하며 2위 우리은행(19승 6패)과의 격차를 다시 1경기 차로 벌렸다.

경기 후, 염윤아와 함께 인터뷰실에 들어온 쏜튼은 “축복받은 경기다. 신이 함께 했다”며 짧은 경기 소감을 전했다.

이날 27점 1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신한은행의 골밑을 무력화시킨 쏜튼은 팀 승리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쏜튼의 활약을 앞세운 KB스타즈는 이날 승리로 역대 팀 최다 연승 타이인 11연승을 달성했다. 11연승 달성 소식을 전하자 “잘 몰랐다”라고 운을 땐 쏜튼은 “기록 달성에는 신경을 안 쓰려고 한다. 이기는 건 좋지만 우리의 목표를 달성한 건 아니다. 목표까지 갈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올 시즌 들어 패스에 눈을 떴다는 평을 받고 있는 쏜튼(평균 2.1개). 이날 역시 3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강아정과 함께 팀에서 가장 많은 공격 찬스를 제공했다. 이에 쏜튼은 “농구는 흐름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우리 팀에는 슈터가 많다. 슈터들에게 기회가 있거나 속공 상황에서도 기회가 된다면 패스를 하려고 한다. 사실 아직도 노력 중이다”라고 전했다.

KB스타즈는 이날 경기를 끝으로 9일 우리은행전까지 1주일의 휴식 기간을 갖는다. 하지만 너무 긴 휴식 기간은 선수들의 경기력에 방해가 될 터.

경기 후 안덕수 감독 역시 긴 휴식에 대해 “텀이 긴 게 너무 걱정이다”라며 우려를 표했다. 과연 쏜튼의 생각은 어떨까. 쏜튼은 “감독님께서 매 게임마다 강팀이건 약팀이건 준비를 잘 하신다”라며 “우리는 오늘 경기처럼 우리은행 전도 똑같이 준비를 할 거다. 비록 휴식이 길지만 잘 준비해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각오를 밝힌 후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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