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오리온 전 앞둔 문경은 감독 “먼로를 막아야 한다”

민준구 / 기사승인 : 2019-02-03 16: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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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민준구 기자] “(대릴)먼로에 대한 수비가 중요하다.”

고양 오리온 전을 앞둔 서울 SK가 비상에 걸렸다. 김선형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결장한 것. 그러나 오리온 역시 정상 전력은 아니다. 슈터 허일영이 발목 통증으로 결장하며 양팀 모두 주포 없이 한판 승부를 펼친다.

경기 전, 문경은 감독은 “(김)선형이가 2~3주 전부터 햄스트링 통증을 안고 있었다. 훈련을 쉬어주면서 뛰었는데 오늘은 정말 힘들다고 하더라. 당분간 코트에 나서지 못할 것 같다”며 아쉬움을 이야기했다.

현재 SK는 오리온을 상대로 1승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대릴 먼로에 대한 수비. 문경은 감독은 “오리온 경기를 보면 항상 먼로가 전체적인 운영에 나선다. 이승현이 돌아왔다고 하지만, 오리온의 핵심은 먼로로부터 파생되는 공격이 아닌가 싶다. (애런)헤인즈가 일대일로 막아낼 것이다. 협력 수비를 붙이지 않고, 정면 승부를 펼쳐볼 생각이다. 다른 선수들에게 실점을 허용하는 것보다 먼로의 점프슛을 계속 유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경기에서 맹활약한 김건우에 대해선 “많은 시간을 뛰지 않았던 선수를 갑자기 주요 전력으로 투입할 수는 없다. 한 방이 필요한 시점에 나서는 게 가장 효율적이라고 판단했다. 전체적으로 공격이 풀리지 않을 때는 조기 투입될 수도 있다”고 바라봤다.



추일승 감독은 “(허)일영이의 발목이 좋지 않다. 큰 문제는 아니기 때문에 선수단과 동행하기로 했다. SK 전에서 잘해줬던 선수라 더 아쉽다. 그래도 남은 선수들이 제 몫을 다 해준다면 승리할 수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오리온은 이승현 합류 후, 1승 1패를 기록하고 있다. 기대했던 만큼, 호성적은 아니지만 추일승 감독은 슬며시 미소를 지었다. “(이)승현이가 돌아오면서 선수단 전체가 힘을 얻고 있다. 국가대표팀과 상무에서 너무 협력 수비만 했던 탓에 자신의 범위를 벗어나려 한다(웃음). 다 좋은데 자기 수비는 놓치지 말아야 한다. 워낙 영리한 선수인 만큼, 금방 해결할 거라고 믿는다.” 추일승 감독의 말이다.

# 사진_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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