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 홈 13연승 질주, 삼성 5연패 희비 엇갈리다

이재범 / 기사승인 : 2019-02-03 18: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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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전자랜드가 팀 최다 홈 13연승을 질주했다. 삼성은 5연패에 빠졌다.

인천 전자랜드는 3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홈 경기에서 84-78로 이겼다. 전자랜드는 이날 승리로 팀 최다 홈 연승 기록을 13으로 늘렸다. 26승(13패)째를 거둔 전자랜드는 2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5연패에 빠진 삼성은 30번째(10승) 패배를 당하며 최하위에 그대로 머물렀다. 유진 펠프스가 두 경기 연속 결장해 임동섭과 김준일 복귀 효과를 보지 못했다.

찰스 로드는 19점 10리바운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강상재(17점 3점슛 3개 5리바운드), 기디 팟츠(14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김낙현(12점 3점슛 2개)은 두 자리 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도왔다.

김준일(17점 14리바운드)은 두 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분전했다. 문태영(14점 4리바운드)과 천기범(14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4블록), 임동섭(13점 4리바운드 2스틸)은 두 자리 득점을 올렸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전자랜드는 1쿼터부터 강상재의 뛰어난 슛 감각으로 경기주도권을 잡았다. 김낙현의 득점포까지 더하며 2분 30여초를 남기고 22-11, 11점 차이로 앞섰다.

10점 차이 내외에서 공방을 펼치던 전자랜드는 2쿼터 중반 김낙현과 팟츠의 3점슛으로 점수 차이를 더 벌리기 시작했다. 전자랜드는 전반을 45-29, 16점 차이로 마쳤다.

전자랜드는 전반까지 3점슛 7개를 성공한 반면 삼성은 11개 3점슛을 모두 놓쳤다. 어시스트도 10-2였다. 전자랜드가 앞설 수 밖에 없는 전반이었다.

전자랜드는 3쿼터에도 전반과 비슷한 경기 내용으로, 조직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69-44, 25점 차이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

승리에 성큼 다가선 전자랜드는 4쿼터 들어 난조에 빠졌다. 4쿼터 시작 약 3분 동안 야투 4개와 자유투 2개를 모두 실패하고 연속 11점을 잃었다. 69-55, 14점 차이로 쫓겼다.

임동섭에게 4점 플레이까지 내주며 73-63, 10점 차이까지 쫓긴 전자랜드는 강상대와 로드의 연속 6점으로 위기에서 벗어났다.

전자랜드는 끝까지 최선을 다한 삼성에게 고전하며 6점 차이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전자랜드는 이날 자유투 성공률 54%(15/28)로 부진했다. 야투성공률 55%(30/55)보다 더 낮았다. 특히 4쿼터 자유투 15개 중 7개 성공했다. 삼성이 7개 모두 성공한 것과 대조를 이뤘다. 추격을 허용한 빌미 중 하나였다.

실책도 4개로 많았고, 3쿼터까지 1개만 내줬던 3점슛을 4쿼터에 3개 허용했다. 전자랜드가 20점 차이로 앞설 수 있었던 경기를 6점 차이로 끝낸 원인이다.

#사진_ 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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