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부산/강현지 기자] ‘속공 저지’가 관건이라고 입 모은 양 팀의 감독들. 과연 새로운 1승을 챙기는 팀은 누가 될까.
4일 부산 KT와 전주 KCC가 부산사직체육관에서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5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상대 전적에서는 3승 1패로 KT가 앞서고 있는 가운데 서동철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KCC의 속공 저지가 관건이라고 꼽았다.
서 감독은 “현대모비스 전에서도 패한 원인이 속공을 허용한 것이다. KCC 역시도 속공이 좋은 팀이기 때문에 최소화해서 꼭 승리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그러면서 공략법도 더불어 말했다. “KCC의 허점이 있다면 집중력이 떨어지는 시기가 있다. 강팀인데도 불구하고, 이런 부분이 있는데, 오늘도 그런 허점이 나왔으면 좋겠다”라고 웃어 보였다.
한편, 합류후 3경기 평균 20득점을 기록 중인 저스틴 덴트몬. 서 감독은 “공격에서는 잘해준다”라고 칭찬하면서 “외국 선수들이 수비까지 잘해주는 경우가 드문데 노력해주는 부분이 고맙다. 이기적인 플레이를 하지 않을까 우려했는데, 기우에 불과했다. 다른 선수들도 잘 살려주고, 주변에서도 ‘잘 데려온 것이 아닌가’라고 평가하는데 만족스럽다”라고 든든함을 드러냈다.
덴트몬이 외국선수로 홀로 투입된다면 신장이 낮아지는 단점이 있을 터. 서 감독은 “투 가드로 기용하면 높이가 낮아지는 단점이 있지만, 이 라인업에서 얻어지는 것도 있다. 수비로 보완하려고 하고, 골밑 수비를 강조한다. 그리고 덴트몬이 신장은 작지만, 버티는 힘이 좋다”라고 말했다.
KCC 스테이시 오그먼 감독은 역시 수비와 리바운드에 중점을 두면서 ‘속공’ 이야기를 꺼냈다. “KT가 속공이 좋은 팀이다. 리바운드 가담을 강조한 이유는 속공과 연관이 있기 때문이다. 또 KT가 속공 상황에서 3점슛이 좋은데, 속공 차단과 외곽 수비가 관건이다”라고 이날의 키포인트를 짚었다.
2연패 탈출을 위해서는 이정현의 컨디션이 중요할 터. 오그먼 감독은 “점수 차가 벌어진다면 적절하게 휴식을 주려고 한다. 하지만 페이스가 빠른 경기가 될 것 같아 지켜봐야 할 것 같다. 리드를 따내서 휴식을 줬으면 좋겠다”라고 답했다.
이날 경기에서 KCC가 패한다면 KT는 오후 5시 LG와 현대모비스의 경기 결과에 따라 최대 3위까지 도약이 가능하다. 창원 LG와 공동 3위로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KT로서는 연패탈출을 하면서 3위를 지키는 것이 우선이다.
# 사진_ 점프볼 DB(윤민호,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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