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창원/이재범 기자] 현대모비스가 화끈한 공격력을 발휘하며 6연승을 달리던 LG를 제압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4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창원 LG와 원정 경기에서 89-88로 이겼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승리로 31승 10패를 기록, 2위 인천 전자랜드와 격차를 다시 4경기로 벌렸다. 7연승에 실패한 LG는 21승 19패, 4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라건아는 20점 9리바운드로 팀 승리에 앞장섰다. 섀넌 쇼터(18점 3리바운드)와 이대성(15점 7어시스트), 양동근(12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도 두 자리 득점으로 제몫을 했다. 아이라 클라크는 8점으로 팀 승리를 도왔다.
조쉬 그레이는 개인 최다 동률인 32점(5리바운드 4어시스트)에도 웃지 못했다. 제임스 메이스는 22점 19리바운드로 분전했다. 김종규와 김시래는 14점(8리바운드)과 각각 11점(4리바운드 5어시스트)씩 올렸다.
현대모비스는 1쿼터 야투성공률 73%를 기록했다. 2점슛 10개 중 9개, 3점슛 5개 중 2개 넣었다. 특히 라건아는 2점슛 6개를 모두 성공했다. LG의 야투성공률은 26%였다. LG에게 공격 리바운드 8개를 허용한 건 아쉽지만, 현대모비스는 정확한 야투를 앞세워 24-13으로 앞섰다.
현대모비스는 2쿼터에도 우위를 그대로 이어갔다. 물론 그레이를 막지 못했다. 현대모비스는 그레이에게만 2쿼터 15점을 허용했다. 그레이는 3점슛 3개 포함 야투 7개 중 6개를 성공했다. 현대모비스는 대신 선수들이 고르게 득점을 올리며 점수 차이를 벌렸다. 2쿼터 3점슛 9개 중 6개를 넣은 게 주요했다. 현대모비스는 전반을 54-39로 달아났다.
LG는 현대모비스 수비에 막혀 끌려갔다. 현대모비스는 김동량, 함지훈, 클라크 등으로 메이스를 수비했다. 메이스가 이들의 수비에 고전했다. 더구나 국내선수들마저 철저하게 현대모비스 수비에 묶였다. LG가 전반까지 현대모비스에게 끌려간 이유다.
LG는 홈에서 무기력하지 않았다. 3쿼터에만 35점을 몰아쳤다. 그레이가 2쿼터에 이어 3쿼터에도 14점으로 득점을 주도했다. 김종규와 메이스도 그레이를 도왔다. 리바운드에서 12-7로 우위였다. 전반까지 7개 범한 실책을 하나도 하지 않았다. LG는 3쿼터 종료 2.2초 전 그레이의 골밑 득점으로 74-73으로 역전했다.
현대모비스는 2쿼터 10분 내내 라건아를 벤치에 앉혀뒀다. 클라크가 3점슛 2개 등으로 제몫을 했다. 현대모비스는 3쿼터 4분 31초 동안 라건아 대신 클라크를 또 투입했다 2쿼터처럼 3점슛이 터지지 않았다. 그레이에게 많은 실점을 하고, 리바운드에서 열세에 놓이며 역전 당했다.
양팀은 끝을 알 수 없는 승부를 4쿼터에 펼쳤다. 현대모비스는 4쿼터 초반 메이스와 김종규의 연이은 실점으로 75-81, 6점 차이로 뒤졌다. 현대모비스는 라건아와 이대성, 양동근의 득점으로 87-86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현대모비스는 김시래의 3점슛이 빗나간 뒤 라건아의 골밑 득점으로 89-86으로 달아났다. 남은 시간은 55.8초였다. 메이스에게 실점하며 1점 차이로 쫓겼다. 여기에 22.8초를 남기고 함지훈이 3초 바이얼레이션을 범했다. 공격권이 LG에게 넘어갔다.
현대모비스는 5.2초를 남기고 메이스에게 자유투를 내줬다. 역전패 위기였다. 이 순간 전까지 자유투 6개 중 5개를 넣었던 메이스가 자유투 두 개를 모두 실패했다. 경기는 그대로 끝났다.
#사진_ 박상혁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