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용인/이정원 인터넷기자]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이 하킨스 합류 후 다양해진 공격 패턴에 만족감을 표했다.
용인 삼성생명은 4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6라운드 인천 신한은행과의 맞대결에서 78-6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시즌 15승(11패)을 기록한 삼성생명은 4위 OK저축은행(10승 16패)과의 격차를 5.5경기차로 벌리며 3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반면, 시즌 (4승)22패를 기록한 신한은행은 여전히 최하위에 머물렀다.
1쿼터부터 신한은행을 압도하며 순조로운 경기를 진행한 삼성생명은 배혜윤(31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과 티아나 하킨스(23점 6리바운드)의 내외곽을 가리지 않는 득점을 앞세워 전반을 40-26으로 마쳤다. 3쿼터 한때 9점 차(43-34)까지 좁혀지는 위기가 있었지만 삼성생명은 당황하지 않고 차곡차곡 득점에 성공했다. 4쿼터 초반 58-39로 접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리를 확신한 삼성생명은 경기 막판에는 신이슬과 김나연 등 벤치 선수들을 기용하며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경기 후 임근배 감독은 “초반에는 잘했는데 점수차가 벌어지니 집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추격을 허용했다. 오늘은 턴오버(15개)도 좀 많았다. 선수들의 집중력이 떨어진 부분도 있다. 그런 부분은 선수들 스스로 고민을 해야 한다. 그래도 이겨서 다행이다”며 경기 소감을 전했다.
삼성생명은 1쿼터 초반 이주연이 3점슛 시도 과정에서 발목을 접질리는 부상을 당했다. 이후 남은 시간을 벤치에 머문 이주연에 대해 임근배 감독은 “다행히 심각한 부상은 아니다. 내일 정밀 검사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하킨스의 합류 후 삼성생명의 공격 패턴은 다양해졌다. 임근배 감독은 세트오펜스가 잘 되고 있다고 말했다. 임근배 감독은 “국내 선수들이 막고 있으면 이에 파생되는 공격을 해야 한다. 아직 판단이 늦는 부분도 있지만 하킨스의 합류 후 할 수 있는 부분이 넓어졌다. 하킨스의 합류가 팀에 도움이 많이 된다”고 돌아봤다.
이어 “하킨스는 외곽에서도 던질 수 있는 선수다. 중거리슛도 가능하고 3점도 가능하다. 그만큼 상대는 외곽까지 수비해야 하기에 수비 폭이 넓어질 수밖에 없다. (배)혜윤이 뿐만 아니라 우리 선수들의 컷인 플레이도 더욱 좋아질 거 같다”라며 하킨스의 합류 후 효과에 대해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임근배 감독은 이날 9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앞선을 이끈 윤예빈에 대해서는 “지난 경기(OK 저축은행 전)에 이어 좋아지긴 했지만 타이밍 부분은 좀 더 개선해야 된다”고 밝혔다.

한편, 3연패에 빠진 신기성 감독은 “인사이드 부분도 그렇고 외국선수 기량에서 차이가 좀 났다. 리바운드(9-6)는 괜찮았는데 성공률(55%-75%)에서 차이가 있었다”며 먼로의 플레이에 아쉬움을 표했다.
이어 “선수들도 끝까지 열심히 하는데 기량 차이가 나다 보니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거 같다. 선수들이 정신력도 무장하고 해야 하는데 계속 지다 보니 자신감이 떨어진 거 같다. 그게 경기에서 나오는 거 같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마지막으로 신 감독은 “다음 경기는 홈경기이니 만큼 준비를 잘하겠다. 홈에서 KEB 하나은행이랑 OK저축은행이랑 연이어 붙는데 연패를 꼭 끊겠다”고 말한 후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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