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분위기 끌어올린 추일승 감독 “에코이언, 장점 최대한 뽑겠다”

김용호 / 기사승인 : 2019-02-05 14: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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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김용호 기자] 추일승 감독이 에코이언의 단점보다는 장점에 더 초점을 맞췄다.

5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 원주 DB의 5라운드 맞대결.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는 오리온이 1승 3패로 열세에 있지만, 최근 오리온은 단신 외국선수 조쉬 에코이언의 성공적인 합류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반면 DB는 체력적인 문제를 드러내면서 다시 연패 위기 앞에 놓인 상황. 양 팀 모두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승리를 양보할 수 없는 가운데, 양 팀 감독은 이날 경기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먼저 추일승 감독은 에코이언의 데뷔전에 대해 “슛 하나는 정말 좋다. 그 부분에 장점이 있는 반면 수비에 대한 단점도 있지만 당장의 승리가 중요한 만큼 장점을 극대화시키려고 한다”며 합격점을 던졌다.

부족한 수비에 대해서는 “단점을 최소화 시키는 게 중요하다. 다가올 휴식기에 수비에서의 호흡을 맞춰보려 한다. 에코이언이 공격에 집중적으로 장점을 드러내는 부분에 대해 한 가지 걱정도 있긴 하다. 외국선수가 하나만 돋보이게 잘하면 그 부분에서 국내선수들의 움직임이 둔화될 수 있는데, 이걸 잘 맞춰나가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발목 통증으로 지난 3일 SK 전에 결장한 허일영에 대해서는 “다음 경기까지도 출전이 힘들 것 같다. 아무래도 안 좋은 부위를 계속 쓰다 보니 과부하가 걸린 듯하다. 빨라야 두 경기 후를 바라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직전 경기인 KGC인삼공사 전에서 대패를 당한 이상범 감독은 “우리가 활동량을 가지고 하는 팀인데 일정까지 빠듯하다보니 후반 들어 다리가 움직이질 않더라, 공격 리바운드를 20개 가까이 내주면 사실상 경기는 끝난 거다. 언젠가 와야 할 고비이기 때문에 체력만 회복하면 극복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라며 입을 열었다.

상무 전역 후 다소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는 허웅에 대해서는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 지금 우리가 하는 농구는 허웅이 예전에 하던 농구와 다르다. 예전에는 로드 벤슨, 김주성, 윤호영이 메인인 상황에서 안에서 나오는 볼을 잡아서 던지거나 속공 가담을 했었는데, 지금은 스스로 투맨 게임을 활용해 스스로 공격 찬스를 만들어야 한다. 상무에서도 이승현, 김준일과 예전에 하던 농구를 해왔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기다림을 내비쳤다.

마찬가지로 직전 경기 후반전에서 부진했던 마커스 포스터에 대해서도 “체력적으로 힘들어한다. 예전에는 어떻게든 경기가 끝나기 전에 평균치를 맞췄었는데, 지금은 슛이 좋을 때와 나쁠 때의 차이가 확실히 난다. 그래도 젊은 선수이기 때문에 지금 이렇게 뛰어주는 거다”라며 코트로 나섰다.

# 사진_ 점프볼 DB(홍기웅,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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