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잠실실내/함민지 인터넷기자] ‘애런 헤인즈-안영준-크리스토퍼 로프튼’ 삼각편대의 맹활약이 SK의 S-더비 전적 우위(3승 2패)를 이끌었다.
서울 SK는 5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서울 삼성과의 시즌 다섯 번째 S-더비에서 85-72로 승리했다. 이로써 SK는 원정 9연패의 악몽을 끊어냈다. 김선형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헤인즈가 27득점, 안영준이 19득점, 그리고 로프튼이 15득점을 기록했다.
경기 후 문경은 감독은 “(정)재홍이를 선발로 선택한 이유는 세트 오펜스를 이용하려는 마음에서였다. 재홍이가 잘해주면서 좋은 시작을 할 수 있었다. 2, 3쿼터에서 로프튼을 1번으로 내세우면서 다른 전술을 보여주려 했다. 리바운드에서도 삼성과 대등하게 가면 승산이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라며 승인을 꼽았다. 이날 SK는 43개의 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삼성(37개)에 앞섰다.
이어 문 감독은 “리바운드 집중, 그리고 로테이션 수비까지 잘 이뤄졌다. 임동섭에게 3점슛을 얻어맞았을 때, 수비 실수가 있었다. 전반 끝나고 약속된 수비를 지시했고, 잘 따라줬다”라며 미소 지었다.
이날 최고의 활약을 펼친 로프튼 역시 문 감독의 칭찬 세례에 빠지지 않았다. 문 감독은 “로프튼의 3점슛은 번개 같았다. 욕심 없이 순리대로 슛을 던지는 것이 로프튼의 장점이다. 현재까지 너무 잘해주고 있다. 앞으로 나은 경기에서 로프튼의 장점을 잘 살려보겠다”라며 치켜세웠다.
문 감독은 이날 19득점으로 맹활약한 안영준에 대한 칭찬 또한 아끼지 않았다. “(안)영준이는 이제 우리 팀에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가 되었다. 가르치면 생각대로 잘 따라온다. 더욱 발전시키고 싶은 선수이다”라고 말하며 극찬했다.

한편, 이상민 감독은 “펠프스가 잘해줬지만, 수비에서 부족한 점이 많았다. 경기 초반 막지 못한 3점슛으로 벌어진 게 정말 아쉽다. 사실 우리도 좋은 기회가 많았다. 득점까지 이어졌더라면 경기결과가 달라졌을 것이다”라며 아쉬움을 내비쳤다.
이후 이 감독은 “선수들이 시간에 쫓겨가며 던진 3점슛이 많다. 임동섭의 슛감이 전반까지 좋았다. 체력이 부족해서 후반까지 이어지지 않은 것 같다. 선수들에게 3점슛 위주의 경기보다 속공, 레이업을 한 번 더 강조하려 한다. 재정비하겠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 사진_백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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