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공수 만점‘ 쇼터 “동근-대성 복귀로 옵션 다양해져”

강현지 / 기사승인 : 2019-02-06 18: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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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울산/강현지 기자] “수비에는 자신 있다.” 쇼터(30, 183.9cm)가 말뿐만이 아닌 행동으로 증명해 보였다.


섀넌 쇼터가 6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5라운드 맞대결에서 16득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팀 승리(97-86)를 이끌었다. 이날 승부를 가른 매치업은 쇼터와 브랜든 브라운. 2쿼터 현대모비스는 키 플레이어였던 브라운의 득점을 6점으로 막음과 동시에 이대성과 쇼터의 득점을 챙겼다.


경기를 마친 쇼터는 “나는 팀에서 전형적인 가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어느 정도 빅맨 수비를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고, 또 팀원들도 수비에서 열심히 한다. 웨이트도 열심히 하고, 또 이 부분이 힘과 연결되는데, 나 또한 힘에서는 자신이 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간 쇼터의 플레이를 보면 적극적인 수비보다는 움직임, 그리고 득점력에서 인정을 받은 선수다. 이날 브라운의 발을 묶으면서 유재학 감독으로부터 “브라운의 수비를 잘 해줬다. 또 다른 옵션이 생긴 셈이다”라고 칭찬을 받았다.


그 역시도 “나 역시 수비에서나 공격에서 최선을 다하는 선수다. 공격만 하는 선수라고 비칠 수도 있지만, 나 역시도 수비를 한다면 오늘처럼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경기가 아니었나 한다. 또 슛이 안들어간다고 하더라도 실망하지 않는다. 수비로 만회하면 되지 않냐”라고 웃어 보였다.


이전에 빅맨 유형의 선수를 맡아 본 적이 있냐고 묻자 그는 애런 헤인즈(SK)와 KGC인삼공사에서 뛴 바 있는 미카일 매킨토시를 꼽았다.


그간 상대 전적에서 뒤지고 있던 KCC를 5라운드 들어 잡으면서 현대모비스 역시도 그간의 경기를 되돌아본 계기가 됐다. 쇼터는 “이대성과 양동근이 다쳤을 때 내가 생각해도 1차원적인 농구를 했던 것 같다. 물론 박경상과 서명진이 나와서 메워줬지만, 포스트 공격을 주로 봤던 것 같은데, 두 선수가 돌아오면서 2대2에 있어서 다른 옵션이 생겼다. 두 선수 모두 농구 아이큐와 패스센스가 뛰어나지 않나. 거기에서도 파생적으로 공격 찬스가 나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 사진_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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