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부산/류성영 인터넷기자] 40득점 30리바운드. 괴물 활약을 펼친 메이스였지만, 팀이 우선이었다.
창원 LG는 6일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5라운드 맞대결에서 연장 승부 끝에 95-93으로 역전승했다. 제임스 메이스가 43득점 30리바운드라는 엄청난 활약으로 KBL 최초의 40-30을 달성하며 승리를 주도했다.
메이스는 “정말 힘든 경기였다. 지난 경기(4일 현대모비스전) 패배가 내 잘못 때문이라고 생각해 오늘은 각오를 달리하고 나왔는데 중요할 때 팀이 하나가 되어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날 KT의 골밑은 메이스의 놀이터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전반에만 16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한 메이스는 경기가 끝날 때까지 KT의 골밑을 폭격했다. 메이스의 최종 기록은 43득점 30리바운드. 그야말로 압도적인 활약이었다.
그러나 메이스는 팀에게 공을 돌렸다. “경기 중에는 내 득점과 리바운드 기록을 듣지 못해 경기가 끝나고 알 수 있었다. 이 기록은 개인 기록이 아니고 팀 기록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팀에게 바치고 싶고 팀의 역사이다.”
이날 경기에서 또 주목할 점은 메이스의 자유투 성공률. 메이스는 이날 경기에서 자유투 9개를 시도해 모두 성공했다. 현대모비스전(4일)에서 통한의 자유투 2구 실패를 경험한 것이 약이 된 듯했다.
메이스도 “이번 시즌 자유투가 좋지 않은 것을 알고 있다. 오늘 경기에 앞서 자유투를 쏘게 된다면 시간을 더 쓰더라도 침착하게 쏘자고 마음먹었는데 좋은 결과로 나타난 것 같다”며 이날 경기 자유투 비결을 밝혔다.
LG는 후반기 들어서 가장 무서운 팀으로 거듭났다. 비록 현대모비스전(4일)에서 7연승이 저지되기는 했지만, 곧바로 KT를 제압하며 분위기를 회복했다. 특히, 이날 경기는 4쿼터 8점차 열세(68-60)를 뒤집은 역전승임과 동시에 그 과정에서 정준원, 주지훈 등의 활약도 빛났다.
메이스도 “KBL에서 뛴 이후로 지금처럼 잘 맞고 분위기가 좋았을 때가 없다. 오늘도 정준원이 중요할 때 득점해줬고 주지훈도 파울을 아끼지 않고 수비했다. 김시래도 결정적인 동점 득점을 넣어줬다. 팀이 하나가 되어서 하는 농구가 좋다”라며 하나된 팀을 강조했다.
메이스는 “우승은 나의 가장 기본적인 목표이다. 지금처럼 열심히 하면 앞으로도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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