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스] ‘유망주 딱지는 그만’ 정유진 “감독님이 심어주신 자신감이 비결”

강현지 / 기사승인 : 2019-02-07 17: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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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수원/강현지 기자] 정유진(26, 174cm)이 퓨처스리그와 정규리그를 오가면서 자신의 존재를 알리고 있다.


OK저축은행은 7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과의 퓨처스리그에서 95-67로 이겼다. 퓨처스리그 첫 승을 따내는 데에는 진안(14득점 9리바운드)과 노현지(19득점 6리바운드)의 활약과 더불어 정유진의 역할도 컸다.


경기 초반부터 OK저축은행이 맹공을 펼쳤다. 노현지와 김소담, 진안까지 BEST 5에 이름을 올린 OK저축은행은 노현지와 진안이 1쿼터에만 22득점을 합작하면서 30-14의 리드를 따냈다. 정유진의 적극적인 공격 또한 돋보였다. 자신감 있는 공격은 물론 리바운드까지 가담하면서 코트에 활력소가 됐다. 그의 최종기록은 12득점 4리바운드.


2쿼터에는 슛 성공률을 좀 더 높였다. 3점슛 한 방이 깨끗하게 림을 가르는가 하면 4쿼터에 다시 코트에 나서 속공 득점을 추가했다. 4쿼터에는 김지은과 더불어 차지현까지 반짝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그간 퓨처스리그에서 자주 활약하던 선수였지만, 정유진은 최근 정규리그에서도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한채진의 부상으로 인해 커진 노현지의 짐을 덜어주면서 5라운드에는 8.2득점 4.8리바운드 0.8어시스트 0.8스틸을 기록, 팀의 2승 3패를 도왔다.


슛 밸런스를 찾은데 집중했다는 정유진은 최근 활약에 비결에 대해서는 “슛이 장점이다 보니 찬스가 나게끔 움직이는게 있다. 또 아무리 슈터라고 하더라도 안 들어가면 수비에서 느슨해지는게 있다. 그러다 보니 후반에는 들어가는 것 같다”라고 웃어보였다.


지난 시즌과는 확실히 달라진 모습을 보인 OK저축은행. 정유진은 “감독님이 자신감을 심어주시고, 피하지 말고 끝까지 하라고 말씀해주신다. 자신감이 생겨서 좋은 플레이가 나올 수 있는 것 같다”라고 비결을 전했다. 그러면서 공격 보다는 수비에 먼저 힘을 쏟고 있다고 덧붙였다.


OK저축은행은 지난 1월 18일, 우리은행을 꺾으면서 우리은행전 32연패에서 탈출한 바 있다. 정규리그 경기를 앞둔 정유진은 “우리은행의 외국선수가 바뀌었는데, 그 부분이 기회인 것 같다. 기본적인 것인 리바운드, 박스아웃부터 해서 임해보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OK저축은행과 우리은행의 정규리그 6라운드 맞대결은 오후 7시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팁오프된다.


# 사진_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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