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수원/강현지 기자] 빌링스의 첫 경기가 관전 포인트다.
OK저축은행은 7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과의 여섯 번째 맞대결을 치른다. 상대전적(1승 4패)은 뒤지지만, OK저축은행은 지난 5라운드 맞대결에서 우리은행에게 승리, 맞대결 연패 탈출에 성공한 바 있다.
그때와 달라진 것이 있다면 우리은행의 외국선수. 그간 뛰었던 크리스탈 토마스를 대신해 모니크 빌링스가 이날 첫 경기를 치른다. 2018년 WNBA에서 다미리스 단타스와 함께 애틀랜타 드림에서 뛴 바 있고, 최근에는 중국리그에서 뛰었다고 한다.
정상일 감독은 단타스에게 빌링스의 스타일을 물어봤다고. 정 감독은 “단타스 말에 의하면 빌링스는 빠르고, 탄력이 좋으며 리바운드 가담을 잘한다고 한다. 단점이라고 하면 마무리 능력이 좋지 못하다고 하는데, 그 부분을 유념해서 수비하라고 했다”라고 단타스와의 나눈 이야기를 전했다.
그러면서 지난 맞대결 승리에 대해서는 “소 뒷걸음 치다 쥐 잡은 꼴이다(웃음). 후반 우리은행이 방심을 한 경기기 때문에 오늘은 따르게 나올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이날 경기가 좋지 못한다면 다음 경기까지 여파가 있을 텐데, 그 부분이 걱정이다”라고 말했다.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은 빌링스의 장단점을 모두 ‘젊다’는 것을 꼽았다. 이틀간 호흡을 맞춰봤긴 했지만, 제대로 된 팀 훈련은 함께하지 못했다는 것이 위 감독의 말. “한번 훈련을 하고 나니 근육이 뭉쳤다고 하더라. 첫 경기 출전을 하지 못 할까봐 이틀은 휴식을 줬다. 특별히 아픈 곳은 없는데, 일단 첫 경기를 치러봐야 알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최근 우리은행 김정은, 박혜진, 임영희의 출전 경기를 살펴보면 평균 출전 시간에 대비해 눈에 띄게 줄었다. 평균 40분에 가깝게 뛰던 박혜진의 출전 시간이 2경기에서 27분대에 그쳤다. 위 감독은 “선수들이 몸 상태가 좋지 않다. 시간 조절이 필요하다. 삼성생명도 그렇고, OK저축은행도 그렇고 비시즌 훈련을 잘 준비해온 덕분에 좋아졌다”라고 말했다.
# 사진_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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