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무너진 수비’ 이상민 감독 “집중력 높여달라고 주문해”

민준구 / 기사승인 : 2019-02-07 19: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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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실내/민준구 기자] “수비 집중력을 높여달라고 주문했다.”

서울 삼성과 고양 오리온은 7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다섯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이번 시즌 두 팀의 운명은 갈렸지만, 상대 전적은 2승 2패로 팽팽하다.

경기 전, 이상민 감독은 “최근 5경기를 살펴보니 페인트 존 실점률이 너무 높더라. 우리는 40% 성공률로 득점을 하고 있는데 상대는 60%로 더 높다. 이러면 경기를 이길 수가 없다”며 “수비를 너무 느슨하게 가져가는 것 같아 많이 이야기했다. 수비 집중력을 높여달라고 말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삼성은 임동섭과 김준일이 복귀한 3경기에서 모두 패했다. 이상민 감독은 “(임)동섭이와 (김)준일이가 왔는데 이기지를 못한다. 부상 선수들의 공백도 분명 있겠지만, 전체적으로 팀 밸런스가 깨진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이상민 감독이 지적은 네이트 밀러에게 돌아갔다. “(네이트)밀러의 역할은 수비와 리바운드다. 최근 수비력이 안 좋고, 공격권을 많이 가져가는 것 같더라. 우리가 원하는 플레이와 너무 달라 아쉽다. 밀러에게 많은 이야기를 했고, 달라진 모습을 기대한다.” 이상민 감독의 말이다.



한편, 이승현을 품에 안은 추일승 감독 역시 한가득 고민을 안고 있었다. 그는 “(이)승현이가 돌아오면서 선수들의 플레이가 긴장감을 잃었다. 더 열심히 해야 하는데 누군가 해주겠거니 하며 놓고 있더라. 다잡아야 할 부분이다. 예전에 좋았던 모습에 승현이의 활약까지 더해야만 6강을 갈 수 있다”고 전했다.

성공적인 데뷔전, 그러나 다음 경기에서 바로 실망스러움을 보인 조쉬 에코이언에 대해선 “(제이슨)시거스는 팀에 녹아들었고, 팀원들 역시 그에게 의존하지 않았다. 그러나 (조쉬)에코이언에게는 바라는 게 많은지 볼을 주고 쳐다만 보고 있더라. 그래선 안 된다. 에코이언도 팀에 녹아들어야 하지만, 국내선수들도 자기 역할을 해야 한다. 그래야만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바라봤다.

# 사진_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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