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수원/강현지 기자] 우리은행이 3연승을 달리면서 1위 청주 KB스타즈와의 격차를 반 경기차로 좁혔다.
아산 우리은행은 7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OK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90-61로 승리를 챙겼다.
대체선수로서 첫 경기를 치른 모니크 빌링스는 18득점 1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합격점을 받았고, 김정은(15득점 6리바운드), 임영희(11득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박혜진(14득점 10리바운드)의 꾸준한 활약도 돋보였다. 반면 OK저축은행은 진안이 14득점에 성공, 존재감을 뽐냈지만, 다미리스 단타스의 지원 사격이 약해지면서 패배를 안았다. 4쿼터 14득점을 퍼부었지만, 시간이 부족했다.
1쿼터 양 팀의 승부는 팽팽했다. 단타스의 파울 자유투로 경기를 시작한 OK저축은행은 안혜지의 3점슛에 이어 단타스가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쿼터 중반을 넘어서자 단타스가 파울 3개를 범하면서 위기가 닥쳤다. 하지만, 교체 투입된 정유진이 3점슛을 터뜨리며 한숨을 돌렸다.
우리은행은 빌링스가 골밑에서 자신감 있는 플레이를 펼쳐 분위기를 주도했다. 빌링스가 파울 3개를 범하긴 했지만, 박혜진과 최은실이 1쿼터 마무리 득점을 책임지면서 18-16, 근소한 리드를 따냈다.
2쿼터 들어 우리은행이 먼저 격차를 벌렸다. 박혜진의 자유투 득점에 이어 박지현의 속공, 임영희도 공격 리바운드 후 레이업을 올려놓으면서 26-20까지 달아났다. 하지만, OK저축은행도 순식간에 반격했다. 진안과 더불어 이소희가 박지현을 상대로 파울을 얻어내 2점을 추가하면서 뒤를 바짝 쫓았다.
박지현과 이소희, 진안과 김소니아의 매치업이 관전 포인트가 됐다. 이소희가 자신감있는 플레이로 박지현에게 파울을 얻어내자 김소니아는 진안을 상대로 득점인정반칙을 얻어내며 3점을 추가, 맞불을 놨다.
우리은행은 2쿼터 리바운드 우위(18-5)를 점했고, 공격에서는 김정은이 3점슛, 임영희가 자유투로 점수를 더하면서 다시 6점(34-28)까지 거리를 벌렸다. 김정은과 박혜진이 추가 공격에 성공한 우리은행은 42-31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3쿼터 우리은행이 점수 차를 더 벌렸다. 빌링스가 1쿼터보다는 좀 더 조화로운 플레이를 선보였고, 임영희와 김정은도 힘을 보탰다. OK저축은행은 안혜지 외에 선수들이 존재감을 보이지 못하면서 실점을 허용했다. 단타스도 빌링스에게 발이 묶이며 3쿼터 무득점에 그쳤다.
우리은행은 꾸준하게 도망갔다. 김정은이 3점슛에 성공, 최은실까지 막판 득점을 챙기면서 61-42로 4쿼터를 맞이했다.
OK저축은행은 막판 스퍼트를 끌어올렸다. 진안과 더불어 4쿼터에 단타스가 득점 가뭄을 깼지만, 격차를 좁히는데 만족해야 했다. 단타스만 바라 본 것도 문제였다.
우리은행은 4쿼터 들어 박다정과 더불어 박지현이 3점슛을 터뜨리면서 수월하게 경기를 풀어갔다. 출전 시간이 적었던 김진희와 박다정, 박지현이 4쿼터 초중반부터 뛰며 남은 시간을 소화했다. 나윤정 또한 2분 35초를 남겨두고 3점슛에 성공, 사실상 우리은행이 승리에 마침표를 찍은 순간이었다.
# 사진_ WKBL 제공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