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7연패’ 이상민 감독 “먼로와 에코이언에게 당한 경기”

함민지 기자 / 기사승인 : 2019-02-08 01: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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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실내/함민지 인터넷기자] “대릴 먼로와 조쉬 에코이언, 이 두 명에게 패배한 경기이다.” 삼성 이상민 감독은 외국선수 경쟁에서의 패배를 아쉬워 했다.

서울 삼성은 7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고양 오리온과의 시즌 다섯 번째 맞대결에서 80-88로 패배했다. 지난 25일 KCC 전부터 승리하지 못한 삼성은 결국 7연패를 기록하게 되었다. 이는 이번 시즌 삼성의 최다연패 타이기록이다.

경기 후 이상민 감독은 “에코이언의 3점슛을 대비한 수비를 연습했는데, 투맨 게임, 스크린에서 맞은 3점이 아쉽다. 점수차가 벌어지니, 경기 전 우려했던 대로 후반전에서 야투 성공률이 40%로 떨어졌다. 특히, 먼로가 공을 잡을 때 조심하라고 했는데……. 오리온 전체 팀보다 외국 선수 2명한테 당한 느낌이다”라며 패배를 인정했다.

이날 경기에서 삼성은 전반전까지 오리온과 동점(44-44)을 이루며 경기를 잘 풀어나갔다. 하지만, 3쿼터, 에코이언에게 내어준 연속 3점슛 이후, 삼성은 점수차를 쉽사리 줄이지 못했다.

이 감독은 “전반전까지 경기력이 좋았다. 그런데 3.4쿼터 초반에 손쉽게 득점을 줬다. 8~9점 줄 동안 파울이 없었다. 이 점을 예상하여 선수들에게 쿼터 초반에 선수들에게 파울에 걸리더라도 강한 압박 수비해달라고 했는데, 쉽게 점수를 내어준 점이 아쉽다”라며 경기를 되돌아봤다.

연패에 빠진 삼성에 그나마 위안거리가 있다면, 바로 깜짝 활약한 신인 강바일(25, 193cm)이다. 강바일은 단 13분 43초간 출전하였지만, 개인 최다득점인 13득점을 기록하며 오리온과 벌어진 점수차를 줄이는데 일조했다.

이상민 감독은 “(강)바일이가 뛰는 농구를 하기에 적절하다고 판단해서 투입했다. 사실 공격보다는 수비에 기대하고 투입한 것이다. 오늘 경기를 보니, 바일이가 스페이싱도 늘려주고 기회가 생길 때 잘 던졌다. 3점슛까지 해줬다. 잠깐이라도 바일이를 기용해서 팀에 활력소 역할을 하게 하려 한다. 그러면 팀에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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