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강현지 기자] 시즌 내내 매운맛 역할을 다해냈던 DB가 위기를 맞이했다. 마커스 포스터의 부상으로 비상이 걸리면서 허웅의 비중이 늘어날 전망이다. 전자랜드로서는 방심은 금물. 홈 승률에서는 85.7%의 승률을 기록하지만, 원정에서는 승수(9승 10패)를 많이 챙기지 못했기 때문에 집중력을 가지는 것이 관건이다.
▶ 원주 DB(20승 21패) vs 인천 전자랜드(27승 13패)
오후 7시 30분 @원주종합체육관 / IB스포츠, MBC스포츠+
- DB, 포스터의 공백을 메워라!
- 든든한 강상재, 3점슛까지 지원 나섰다
- 홈 연패(2)중인 DB, 원정에서 약한 전자랜드
포스터를 부상으로 잃은 DB가 전자랜드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올 시즌 상대전적에 있어서는 2승 2패를 기록 중이지만, 5라운드 맞대결에서는 전세가 확 기울어진 상황에서 맞붙게 된다. 경기당 평균 26.1득점 5.6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 중인 포스터가 무릎 내측 인대 부상을 입어 당분간 결장이 확정됐기 때문. 허웅의 복귀로 포스터와 앞선에서 시너지를 발휘해 보려 했지만, 이는 6라운드나 되어서야 기대해볼 만한 조합이 됐다.

지난달 29일 상무에서 전역해 4경기에 출전 중인 허웅은 좀 더 플레이에 자신감을 보일 필요가 있다. 30일 LG와의 경기에서 14득점을 기록했지만, 3경기에서 한 자릿수 득점에 그치는 온도 차를 보였다. 포스터가 빠진 상황에서 당분간 원종훈과 앞선을 책임져야 하는데, 그가 좀 더 주도적인 플레이를 보여야 할 때가 지금이다.
유성호의 활약이 5라운드까지 이어지고 있는 부분은 고무적. 그 역시도 기복이 있긴 하지만, 5라운드 4경기 평균 6.3득점 2.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활력소 역할을 해주고 있다.
전자랜드로서는 방심은 절대 금물이다. 시즌 초반이긴 하지만 대릴 먼로(오리온), 저스틴 틸먼(DB) 등 외국선수가 빠진 상황에서 유도훈 감독이 강조하는 말이기도 했다. 정영삼이 지난 5일 KGC인삼공사전에서 허리 부상을 당했고, 차바위는 지난 3일 경기 이후 무릎 부상으로 쉬고 있다.
그 와중에 강상재가 3경기 연속으로 14득점 이상을 기록하며 외곽에서까지 힘을 보태고 있는 것이 전자랜드로서는 든든하다. 박찬희와 더불어 김낙현이 번갈아 가면서 득점력을 뿜어내고 있는 것도 호재.
견제해야 할 부분은 리바운드 단속이다. 평균 득점에서 우위(86.3점-84.3점)를 점하고 있는 가운데, 리바운드(38.8-40.0)는 열세인 것이 전자랜드가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 출전 선수 대부분이 리바운드 기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전자랜드로서는 이 부분을 견제하고 경기에 나서야 한다.
# 사진_ 점프볼 DB(문복주, 윤희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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