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북STAT] 오리온 대릴 먼로, 특별했던 4번째 트리플더블

이재범 / 기사승인 : 2019-02-08 10: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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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대릴 먼로가 시즌 4번째 트리플더블을 기록했다. 이 4번째 트리플더블은 남다른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오리온은 7일 서울 삼성과 맞대결에서 88-80으로 이겼다. 오리온 두 외국선수 활약이 빛났다. 조쉬 에코이언은 3점슛 6개 포함 22점 3어시스트를 기록했고, 대릴 먼로는 15점 19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4번째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다.

지금까지 한 시즌에 4회 이상 트리플더블을 기록한 선수는 먼로가 6번째다. 2000~2001시즌 리온 데릭스가 7회 트리플더블을 기록하며 시즌 4회+ 트리플더블 시대를 열었다. 2000~2001시즌에는 팀당 45경기였기에 지금과 같은 6라운드 54경기였다면 1회 정도 더 할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물론 당시에는 외국선수 2명이 모두 40분씩 출전 가능했다.

그 뒤를 이어 마르커스 힉스가 2002~2003시즌 4회, 앨버트 화이트가 2003~2004시즌 8회(1회는 밀어주기 경기서 기록), 2005~2006시즌 크리스 윌리엄스가 6회, 2017~2018시즌 애런 헤인즈가 4회씩 트리플더블을 맛봤다.

◆ 한 시즌 4회 이상 트리플더블 작성 선수
2018~2019 대릴 먼로 4회
2017~2018 애런 헤인즈 4회(총 6회)
2005~2006 크리스 윌리엄스 6회 (총 8회)
2003~2004 앨버트 화이트 8회 (총 10회)
2002~2003 마르커스 힉스 4회
2000~2001 리온 데릭스 7회 (총 8회)

정규리그 통산 129회 트리플더블(플레이오프는 총 5회) 중 19리바운드가 포함된 트리플더블은 화이트(18점 19리바운드 19어시스트)와 크리스 윌리엄스(21점 19리바운드 13어시스트), 브랜든 브라운(35점 19리바운드 11어시스트)에 이어 4번째다. 화이트의 기록은 2003~2004시즌 마지막 날 밀어주기 경기에서 나왔기에 실질적으론 3번째라고 볼 수 있다.

◆ 19리바운드 포함 트리플더블 작성 선수
앨버트 화이트 18점 19리바운드 19Ast (밀어주기 기록)
크리스 윌리엄스 21점 19리바운드 13Ast
브랜드 브라운 35점 19리바운드 11Ast
대릴 먼로 15점 19리바운드 10Ast

19리바운드에서 1개를 뺀 18리바운드로 범위를 넓히면 총 11회 트리플더블이 나왔다. 이 중에 2회 이상 트리플더블을 기록한 선수는 먼로 뿐이다.

먼로는 지난해 12월 15일 서울 SK와 경기서 26점 18리바운드 11어시스트, 1월 6일 부산 KT와 경기서 10점 18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1,2호 트리플더블을 기록한 바 있다. 여기에 7일 트리플더블까지 더하면 4회 중 3회가 18리바운드+ 트리플더블이다. 나머지 하나는 15점 14리바운드 10어시스트(1월 23일 vs. SK)였다.

먼로처럼 리바운드를 많이 잡으면서 두 자리 득점과 어시스트까지 동반하는 선수는 지금까지 없었다는 의미다.

먼로의 4번째 트리플더블이 특별한 이유다.

#사진_ 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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