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이슬-파커 64점 합작’ KEB하나, 4연패 탈출하면서 공동 4위로

강현지 / 기사승인 : 2019-02-08 20: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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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강현지 기자] 연장 접전 끝에 KEB하나은행이 연패에 마침표를 찍었다.


부천 KEB하나은행은 8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6라운드 맞대결에서 94–88로 이겼다. 4연패에서 탈출한 KEB하나은행은 OK저축은행과 공동 4위에 올랐다. 반면 신한은행은 4연패에 빠지면서 시즌 23패(4승)를 안았다.


샤이엔 파커(35득점 11리바운드)와 강이슬(29득점 7리바운드)이 원투펀치로 활약한 가운데 KEB하나은행은 고아라(11득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와 백지은(8득점 4리바운드)이 적시적소에 득점에 가담해주면서 승리를 챙겼다. 신한은행은 강계리(11득점), 김단비(19득점 6어시스트)의 활약에 4쿼터 양지영의 맹폭으로 연장전까지 가는데 성공했지만, 남은 힘이 부족해 4연패를 떠안았다.


경기 초반 신한은행은 조직적인 움직임을 보이면서 양지영을 제외하고 코트를 밟은 6명이 모두 득점에 성공했다. 먼로도 파커를 상대로 뒤지지 않으면서 6점을 집중시켰다. 반면 KEB하나은행은 강이슬과 먼로에게 득점이 쏠렸다. 둘이 1쿼터 18점 중 14점을 책임진 것. 1쿼터는 파커의 자유투 득점에 이어 강이슬이 2점을 만회하면서 18-17, KEB하나은행이 한 점을 앞서며 마쳤다.


하지만, 2쿼터 초반 신한은행이 곧장 추를 기울였다. 한엄지가 백지은을 상대로 자신감 있는 플레이를 보였고, 페인트존에서 김아름까지 득점을 추가하면서 26-18, 리드를 가져왔다. 이어 강계리의 두 차례 스틸, 이는 김규희가 3점슛으로 연결하면서 전세를 장악했다.


KEB하나은행도 2쿼터 후반에 접어들면서 매섭게 반격했다. 고아라가 3점슛으로 숨통을 틔웠고, 이어 이수연이 연속 득점에 성공, 백지은도 김아름을 상대로 우위를 점하면서 점수를 더했다. 덕분에 격차를 2점(33-35)까지 좁히며 신한은행의 발목을 잡았다.


신지현의 3점슛으로 KEB하나은행은 역전까지 성공했다. 하지만, 양지영이 맞붙을 놓으면서 38-36, 신한은행이 다시 2점을 앞서면서 전반전을 마쳤다.


하지만 3쿼터에도 KEB하나은행의 기세는 식지 않았다. 이수연의 패스를 백지은이 득점으로 연결해 38-38, 동점으로 출발한 것. 여기에 고아라와 강이슬의 3점슛이 연달아 터지면서 역전에도 성공했다. 예열을 마친 강이슬은 점프슛까지 성공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먼로의 득점으로 맞대응한 신한은행은 김아름의 3점슛에 이어 강계리가 신지현을 상대로 보너스 자유투에 성공하며 3점 플레이를 선보였다. 50-52로 추격하는 상황, 강이슬과 먼로의 집중견제를 뚫고 2점을 추가하며 승부를 재차 원점으로 되돌렸다. 강계리에 이어 김단비까지 연달에 골밑 돌파에 성공했다. 그럼에도 파커를 막지 못해 56-60, 역전을 허용했다.


먼로와 김규희의 득점으로 60-60, 원점에서 시작한 4쿼터 초반. KEB하나은행이 멀리 달아나지 못했지만, 신한은행도 역전에 성공하지 못했다.


이후 승부는 김단비와 강이슬의 맞대결로 이어졌다. 강이슬이 김단비의 득점에 맞불을 놨고, 신지현의 패스를 받은 고아라가 3점슛에 성공하면서 KEB하나은행이 분위기를 당겨왔다. 강이슬의 집중력도 마지막까지 빛났다. 골밑까지 파고들면서 득점을 챙겼다. 하지만 양지영의 집중력을 막지 못했다. 양지영은 4쿼터에만 7득점을 몰아치면서 승부를 연장전으로 이끌었다.


KEB하나은행은 파커, 강이슬이 연장전에서도 손뼉을 부딪히면서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파커가 무리한 플레이를 보이기도 했지만, 강이슬이 이를 만회했다. 게다가 1분 40초를 남겨두고 파커가 먼로의 5반칙을 끌어내며 보너스 자유투를 챙겼다. 두 선수는 연장전에서도 13점을 합작하며 연패 탈출에 압장섰다


# 사진_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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