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시즌 하이' 강이슬 "최대한 승수 많이 쌓으면서 시즌 마무리하겠다"

강현지 / 기사승인 : 2019-02-08 21: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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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강현지 기자] 강이슬(25, 180cm)이 올 시즌 최다득점에 성공하면서 팀을 구해냈다.


부천 KEB하나은행 강이슬은 8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6라운드 맞대결에서 29득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하면서 팀 연패 탈출에 앞장섰다. 연장 접전 끝에 94-88로 승리를 챙긴 KEB하나은행은 OK저축은행과 공동 4위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 강이슬의 이날 득점은 시즌 개인 최다득점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시종일관 엎치락뒤치락 하는 승부가 전개됐다. 한발 더 뛰면서 조직력으로 승부한 신한은행이었지만, 샤이엔 파커와 강이슬을 당해내진 못했다. 두 선수는 연장전에서도 16점을 합작했다.


경기를 마친 강이슬은 “연패를 타고 있어서 분위기가 좋지 않았지만, 그래도 승리해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한 뒤 “사실 플레이오프 윤곽이 드러난 상황에서 선수들에게 동기부여가 잘되지 않았던 것 같은 상황이었다. 하지만 감독님이 예전 모습을 되찾아 달라고 하셨고, 그러면서 선수들이 적극적으로 임했던 것이 잘 됐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다운되어 있던 분위기를 바꾸려는 노력도 이어졌다. 연습 때 선수들의 토킹은 늘어났고, 목소리도 높았다. 그러면서 잘 됐을 때 플레이를 보면서 팀 분위기를 끌어올려 보기도 했다는 것이 그의 말.


한편 KEB하나은행의 경기를 살펴보면 강이슬의 활약에도 승부가 갈리는 경우가 많다. 그의 활약에 팀 분위기도 덩달아 살아나는 경우가 많다. 이 부분에 대해 강이슬은 “슈터다 보니 슛에 있어서 기복이 있을 수 있지만, 그럴 때마다 리바운드 가담이나 루즈볼 다툼으로 팀에 보탬이 될 수 있게 하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공동 4위에 오르면서 강이슬은 물론 KEB하나은행 전체적으로 이 자리를 지키고자 하는 마음이 강할 터. 2012-2013시즌 이후 줄곧 하위권만 맴돌았던 KEB하나은행은 그중 높은 순위로 시즌을 마무리하려 한다.


강이슬은 “팀 성적으로 보면 5위가 가장 높은 순위다. 공동 4위에 오른 만큼 4위로 시즌을 마무리하자고 선수들끼리 동기부여를 하고 있다. 선수들이 이날 보인 모습처럼 책임감을 가지고 한다면 잘 마무리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라며 남은 경기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KEB하나은행은 11일 KB스타즈, 18일 삼성생명을 홈으로 불러들여 6라운드 후반기를 치른다. 4위를 다투고 있는 OK저축은행과의 7라운드 맞대결은 오는 25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 사진_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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