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잠실학생/이재범 기자] “제가 그 자리(서장훈 1만점 달성)에 있었기에 서로에게 기억에 남는 일이었다.”
애런 헤인즈가 정규리그 통산 1만점에 딱 1점만 남겨놓고 있다. 482경기에 출전한 헤인즈는 현재 9,999점을 기록 중이다. 최근 6경기에서 평균 30.2점을 올린 헤인즈는 9일 창원 LG와 맞대결에서 1만점을 넘어설 것이 확실하다.
LG 현주엽 감독은 KBL 최초 1만점 기록이 나오던 그 순간 코트에 서 있었다.
KBL 최초 1만점 주인공 서장훈은 2008년 11월 19일 LG와 맞대결에서 2점을 추가하며 정규리그 통산 1만점을 채웠다. 서장훈이 1만 번째 득점을 할 때 수비했던 선수가 현주엽 감독이다.
당시 서장훈이 1만점까지 단 2점을 남겨놓고 있어 LG는 강한 수비를 하지 않았다.
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SK와 경기를 앞두고 오전 코트 훈련 전에 현주엽 감독을 만나 당시 기억을 되새겼다.

이어 “제가 평소 그런(손쉽게 득점을 내주는) 수비를 하지 않는 걸 아니까 당황하더라”며 웃은 뒤 “자기 관리를 잘 해서 그런 기록을 달성했기에 당연히 축하할 일이었다. 다른 경기에서 다른 선수와 매치업이 된 것보다 제가 (서장훈이 1만점을 달성하는) 그 자리에 있었기에 서로에게 기억에 남는 일이었다”고 덧붙였다.
이번에는 선수가 아닌 감독으로서 외국선수 최초 1만점을 앞둔 헤인즈를 만난다.
현주엽 감독은 “오늘은 그런(쉽게 득점을 내주는) 거 없다. 헤인즈도 우리가 수비를 한다고 1점을 못 넣을 선수도 아니다. 기분좋게 2점을 넣으면 축하하겠다”며 “외국선수가 1만점을 넣는 건 굉장히 힘들다. 헤인즈는 대단한 선수”라고 헤인즈을 치켜세웠다.
창원 LG와 서울 SK의 맞대결은 9일 오후 3시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며, MBC스포츠+에서 중계 예정이다.
#사진_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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