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인천/민준구 기자] ‘강한 아이’ 유강이 오리온 초등부 저학년의 첫 승을 이끌었다.
고양 오리온 초등부 저학년은 9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KBL 유소년 주말리그 안양 KGC인삼공사 저학년에 30-21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는 유강(11득점 2리바운드)과 천기영(12득점 3리바운드)의 에이스 대결로 눈길을 끌었다. 천기영의 활약도 좋았지만, 동료들의 지원을 받은 유강이 승리를 차지할 수 있었다.
지난 경기의 패배는 오리온을 각성시켰다. 에이스 유강을 중심으로 김유호, 이한민, 임도현, 이상헌이 릴레이 득점을 해내며 전반을 20-6으로 앞섰다.
KGC인삼공사는 천기영이 6득점으로 활약했지만, 신장의 열세를 이겨내지 못하고 리드를 허용했다.
오리온은 유강에 의존하지 않고, 모든 선수들이 제 역할을 해냈다. KGC인삼공사 천기영의 활약에 잠시 점수차가 좁혀지기도 했지만, 금세 달아날 수 있었다. 끝내 오리온이 KGC인삼공사를 꺾고 첫 승을 따낼 수 있었다.

경기 후, 오리온의 첫 승을 이끈 유강은 “전자랜드 전에서 대패해서 너무 속상했다. 그래도 KGC인삼공사를 꺾어 기분이 풀렸다(웃음)”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유강은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현란한 드리블과 득점력을 선보였다. 그는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오리온에서 농구를 해왔다. 시간이 날 때마다 아빠, 형과 연습을 했던 게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친구들과 함께 뛰어노는 것이 행복하다는 유강. 그의 이번 대회 목표는 4강이었다. “우승까지는 힘들더라도 4강까지 가고 싶다. 처음으로 출전한 주말리그인데 좋은 성적 거둬서 고학년부로 올라갔으면 좋겠다.”
# 사진_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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