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잠실학생/장수정 인터넷기자] “미스매치로 집요하게 괴롭히겠다.” 선장(김선형) 없이 경기에 나서는 SK 문경은 감독은 높이로 LG 테크니션들을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SK는 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창원 LG와 맞대결을 치른다.
SK는 5일 삼성과의 경기에서 승리(85-72)를 거뒀다. 팀의 에이스인 김선형이 결장에도 이겼기에 더 의미가 있는 승리였다. 문경은 감독은 “정재홍이 세트오펜스를 잘해주고 애런 (헤인즈)와 호흡이 좋았다. 자신감 있는 플레이를 했다”며 “아무래도 선수들이 지난 시즌 선형이 없이 경기를 하면서 내성이 생긴 덕분에 잘 이겨낼 수 있었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SK는 LG와의 경기에서 2라운드부터 4라운드까지 내리 3연패를 겪고 있다. 문 감독은 지난 4차전을 돌아보며 “12점차로 이기고 있다가 조성민과 강병현에게 슛을 허용해서 패(76-86)했다. LG에는 조쉬 그레이, 김시래, 조성민, 강병현 등 슛이 좋은 선수들이 많다. 우리가 장신 포워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미스매치를 통해서 집요하게 괴롭혀야 한다. (최)준용이와 (안)영준이가 잘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골밑에서 버티고 있는 제임스 메이스에 대한 경계도 늦추지 않았다. 문 감독은 “메이스는 연속 점프에 강점이 있는 선수다. 초반부터 강력한 더블팀을 하려고 한다. 메이스가 공을 잡았을 때 드리블을 하면서 슛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막을 것이다”라고 말하며 승리를 다짐했다.
반면 LG는 6일 KT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승리(95-93)하며 부산 KT와 공동 3위(22승 19패)로 상승했다. 경기의 주인공은 단연 제임스 메이스. 메이스는 43득점 3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현주엽 감독도 메이스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보통 체력으로 쉽지 않다. 승부욕이 강하고, 공 하나라도 더 잡으려는 의지가 강한 선수이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메이스는 꾸준한 득점력으로 LG의 순위 상승을 이끄는데 큰 역할을 하지만, 사실 시즌 초반에는 팀플레이를 하지 않아 우려의 시선을 받기도 했었다. 이에 대해 현 감독은 “그것 때문에 고민이 많았었다. 하지만 메이스가 경기를 하면서 국내선수들에 대한 신뢰도가 쌓이면서 그 부분이 해결된 것 같다. 김시래가 엔트리 패스를 잘 넣어주기도 하고, 외곽으로 공을 빼냈을 때 3점슛도 잘 넣어주고 하니까 본인이 점차 느꼈다”라고 말하며 이날 경기에서도 좋은 호흡을 기대했다.
#사진=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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