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오리온-KT, 덴트몬과 에코이언 3점슛 경계

이재범 / 기사승인 : 2019-02-09 15: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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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이재범 기자] 오리온은 저스틴 덴트몬, KT는 조쉬 에코이언의 3점슛 수비에 많은 신경을 썼다.

공동 3위 부산 KT와 공동 5위 고양 오리온의 맞대결이 열리는 고양체육관. 오리온은 대릴 먼로가 시즌 통산 4번째 트리플더블을 기록하며 서울 삼성에게 승리를 거둬 5할 승률에 복귀했다. KT는 창원 LG와 맞대결에서 KBL 최초의 40-30으로 내주며 연장 끝에 졌다.

기록을 남기며 기분좋은 승리를 거둔 오리온과 기록을 내주며 아쉬운 패배를 당한 KT는 지난 4차례 맞대결마다 전력에 변화가 있었다. 주로 외국선수가 결장하거나 바뀌었다.

이날 역시 마찬가지다. 양팀 모두 새로운 단신 가드 조쉬 에코이언, 저스틴 덴트몬과 함께 맞대결을 펼친다. 또한 허훈은 오리온과 경기에 이번 시즌 첫 출전한다.

KT 서동철 감독은 이날 경기 전에 “이번 시즌 슛 좋은 단신 외국선수들이 많은데 조쉬 에코이언은 그 중에서도 정말 감각적인 슈터”라며 “섀넌 쇼터가 여러 가지를 다 잘 한다면 에코이언은 슛 외에 다른 것에서 두드러지지 않는다. 에코이언의 슛 시도를 줄이는 게 관건이다. 아니면 어렵게 슛을 던지게 만들어야 한다. 또 다른 기록을 만들어주면 안 된다”고 에코이언의 슛을 경계했다.

오리온 공격의 중심은 먼로다. 서동철 감독은 “오리온의 가장 뚜렷한 색깔이자 하고 싶어하는 공격은 먼로의 패스를 국내선수들이 마무리하는 것이다”며 “우리는 그걸 못하게 하는 수비를 해야 한다”고 먼로의 패스에도 집중했다.

KT는 오리온과 맞대결에서 3승 1패로 우위다. 다만, 홈에서 열린 3경기에서 모두 이기고, 고양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75-95, 20점 차이의 완패를 당했다.

서동철 감독은 “그 때 SK에게 (90-91로) 진 다음 연전이었다. 체력적, 정신적, 전력 모두 최악에서 경기를 했다”고 크게 패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오리온은 우리와 다른 듯 비슷한 성향이다. 오리온에 뒤떨어지지 않는 우리만의 색깔을 보여줘야 한다. 그럼 재미있는 농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리온 추일승 감독은 “KT와 경기를 할 때 변화가 있었다”며 “오늘은 수비와 리바운드가 중요하다. 특히 최근 경기에서 리바운드가 뒤진다. 또한 3점슛을 내주지 않아야 한다”고 했다.

추일승 감독은 이날 처음 코트에서 만나는 덴트몬에 대해 “저스틴 덴트몬 수비가 관건이다. 마커스 랜드리가 최근 득점력이 줄었는데 그걸 덴트몬이 메워줬다”고 했다.

허훈을 처음 만나는 것도 마찬가지다. 추일승 감독은 “허훈의 공격력이 좋지만, 덴트몬을 더 경계해야 한다. 결국 (KT의 공격은) 랜드리 손에서 이뤄진다”고 했다.

치열한 6강 플레이오프 진출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양팀 모두 1승이 절실하다. 이기는 팀은 조금 더 6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다가설 수 있다.

#사진_ 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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