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주말리그] ‘우승후보’ KGC인삼공사 중등부, 오리온에 12점차 승리

민준구 / 기사승인 : 2019-02-09 15: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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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민준구 기자] 우승후보의 첫걸음은 위대했다.

안양 KGC인삼공사 중등부는 9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KBL 유소년 주말리그 고양 오리온 중등부에 36-24로 승리했다.

KGC인삼공사는 선수 전원이 활약하며 안정적인 승리를 챙겼다. 오리온은 초반 기세 싸움에 밀리며 대패를 피하지 못했다.

이미 전반에 승부가 갈렸다. KGC인삼공사는 박승화를 필두로 박상언, 최민식, 윤채준, 김세영이 릴레이 득점을 해내며 22-4로 마무리했다. 오리온은 에이스 이화영이 홀로 분전했지만, 분위기를 바꾸지 못했다.

에이스 듀오 박상언과 박승화가 휴식을 취했음에도 KGC인삼공사의 기세는 높았다. 전 선수가 제 역할을 해내며 격차를 유지해냈다.

오리온은 끝까지 추격 의지를 잃지 않았다. 그러나 KGC인삼공사에 방심이란 단어는 없었다. 우승후보다운 첫 출발을 알리며 승리를 따냈다.



경기 후, 에이스 박승화는 “오랜만에 손발을 맞춰보는 만큼, 어려움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패스부터 잘 됐고, 전체적으로 가볍게 첫 경기를 이긴 것 같다”며 여유 있는 모습을 보였다.

KGC인삼공사는 지난해 군산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아쉽게 패했지만, 이번 대회 역시 우승후보임은 분명하다. 박승화는 “사실 지난 대회에선 운이 따랐던 것도 있다. 우리가 우승후보라는 것보다는 최선을 다해 할 수 있는 데까지 나아가는 게 중요하다. 마지막 클럽 농구인 만큼, 좋은 추억을 쌓기 위해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초등부 저학년부터 고학년, 중등부까지 박승화는 단 한 번도 농구공을 손에서 놓지 않았다. 그에게 있어 농구란 무엇일까. “농구는 팀플레이가 중요한 스포츠다. 무엇보다 같이 뛰는 선수들과 호흡이 좋아야 하는데 같이 운동을 하면서 깊은 인연을 쌓았던 것 같다. 앞으로 농구를 계속할 수도 있고, 공부를 할 수도 있지만, 지금 이 순간을 잊지 못할 것 같다.”

# 사진_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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