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안양/강현지 기자] “올 시즌만 내다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다음 시즌이면 모두 업그레이드되지 않을까요?”
양희종이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 마스크맨이 됐다. 9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 안면 보호 마스크를 착용하고 나왔다. 지난 3일 원주 DB와의 원정 경기에서 유성호와의 충돌로 코뼈 부상을 입었기 때문.
부상 추이를 살펴봐야 할 것 같다고 했지만, 5일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8분 45초 출전한 후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는 선발로 나섰다. 현재 상태는 좋지 못하다고. 지난 시즌도 DB와의 경기(2017년 11월 4일)에서 코뼈 부상을 당한 바 있는데, 그때도 마찬가지로 안면 보호 마스크를 끼고 출전했던 기억이 있다.
하지만 그때와 다른 것이 있다면 오는 13일 수술대에 오른다는 것. 국가대표팀 일정으로 휴식기 동안 수술 후 재활에 임할 수 있게 됐다.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정규리그가 잠시 쉼표를 찍는데, 이후 3월 2일 창원 LG와의 경기에 출전할 수 있는지는 추이를 살펴봐야 한다.
오세근과 더불어 양희종까지 몸 상태가 좋지 못해 캡틴의 마음은 더 무거울 터. “올 시즌 트레이드, 부상 등으로 분위기가 산만한데, 올 시즌만 있는 것이 아니라 다음 시즌도 내다보고 있다. 현재 뛰고 있는 선수들이 다음 시즌에는 더 업그레이드될 수 있다고 본다. 경기에서 매운맛을 보면서 경험을 쌓아갔으면 좋겠다”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그런 면에서 문성곤의 군 전역이 복귀는 더할나위 없이 든든하다. 양희종은 “성곤이가 자신감을 가지고 해보고 싶은 걸 했으면 좋겠다. 그럼 좋은 모습을 보이지 않을까 한다. 폭발적인 득점력을 가진 건 아니지만, 여러 가지로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다. 정규리그 막바지로 갈수록 더 좋아질 것이다. ‘볼(수록)매(력)’다”라며 문성곤을 격려했다.
양희종의 코뼈 수술이 있기 전까지 KGC인삼공사는 10일 서울 삼성, 12일 창원 LG와의 원정경기를 치른다.
# 사진_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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